|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10월18일(금) 21시06분46초 KST 제 목(Title): [해태V8] 해태의 2차전 패배 해태의 패인은 9,10회의 '보내기번트실패'와 11회에서 김정수의 '보크' 였다한다. 해태는 2차전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감이 있다. 전날의 쉬운 승리 탓인지, 아니면 승부를 빨리 끝내려고 서두르는 조급함에서인지. 결정 적인 승부처에서의 번트연속실패 라든가, 한국시리즈의 백전노장 김정수 의 어처구니없는 보크등이 바로 그것이다. 해태는 한국시리즈에서 그와 같은 '닭플레이'로 진 경기가 꽤 많이 있다. 반면에 현대로써는 2차전이 그들의 마지막경기라는 자세로 임했을게다. 2차전마저 진다면, 나머지 는 보나마나이기 때문이다. 태평양시절처럼 승부는 4게임에서 끝났으리 라.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파김치가 된 몸을 이끌고 '마지막 불꽃'을 태우지 않았을까. 어쨌든 해태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잠실까지 안가 도 될 승부인데. 앞으로의 예상은 해태의 3연승 내지 3승 1패이다. 해태의 '집중력'이 되살아난다면, 어제의 역전패는 별 의미가 없다. 큰 경기에서 팀분위 기를 즉시 추스릴 수 있는 게 바로 '경험'의 힘이다. 현대의 마운드는 바닥이 났다고 보여진다. 해태는 아직 여유가 있다. 인천에서 벌어지는 3차전을 이긴다면, 3연승이 가능하리라 본다. 신인 김상진이든 이강철 이든 선발등판, 그리고 임창용의 계투가 있지 않을까 한다. 3차전을 잡는다면, 4차전은 이대진이 있으니 말이다. 혹은 3차전에서 상황을 봐서 롱 릴리프로 이대진이 나올 수도 있겠다. 다행한 일은 이종범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3차전은 꼭 이겨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