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괸�) 날 짜 (Date): 1996년10월02일(수) 23시50분16초 KDT 제 목(Title): 구대성 미스테리 [스포츠서울] 96 페넌트레이스MVP 구대성이 수상하다. 현대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의 든든한 방패가 될 줄 알았던 그가 1차 전에서 선발로 나서지도 못하고 2차전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강병철감독은 1차전이 끝난 뒤 "허리상태가 좋지 않아 2차전에도 중간이나 마무리로 쓰겠다"고 했다.한번만 던지면 끝인 상황에서 그를 선발로 쓰지 못 하는 사정을 말한 것이다. 당초 구대성은 1차전에 선발이 유력시됐다. 올시즌 8개구단 투수중 최고의 구위였기에 단판승부의 첫판을 잡을 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현대의 김재 박감독도 그런 예상속에 타순을 짤 정도였다. 그러나 막상 경기 당일 한화의 선발은 정민철이었다. 구대성이 "잠을 잘못 자서 허리가 좋지 못하다"고 말하는 바람에 정민철로 선발을 바꿨다고 코칭 스태프는 말한다. 그말대로라면 구대성의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선발,마무리,중 간 등 닥치는대로 마운드에 올랐고 시즌 막판 몇차례 허리통증으로 고생한 전력도 그것을 뒷받침한다.공을 던지다 허리가 아파 마운드에서 한동안 주저 앉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다른 얘기도 들린다. 구대성 본인은 "허리에 이상은 없고 1차전에 출전을 못한 것은 코칭스태프의 결정"이라고 말했다.코칭스태프의 말과는 정 반대다.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다. 큰 경기를 앞둔 투수가 잠을 자 다 허리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무래도 신뢰도가 떨어진다. 과연 정확한 속 사정은 무엇일까. 이번 준플레이오프 최대의 미스테리인 이의혹을 풀 실마리 는 2차전에서 그의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잡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