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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Bigbang (바람계곡의�)
날 짜 (Date): 1996년09월30일(월) 20시48분11초 KDT
제 목(Title): 찬호 등판, LA wild card로 PO에 진출



 이 posting이 마지막 posting이 되겠군요. 실명화를 한다기에, mail을 보내지
 않았는데, 조만간 짤릴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하여튼,

 오늘 찬호가 마지막 다져스 경기에 나왔습니다. 0-0, 박빙의 순간이 계속되다가
 다져스의 모든 볼팬 투수를 다 투입한 관계로 찬호 차례가 되었습니다. 게임
 비중은 비록 상대팀인 샌디어고와 PO에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바로 PO의
 상대가 NL의 최강 아틀란타 브래이브나 아니면 중부지역 1위인 쉬운 상대 세인
 트 루이스나 결정하는 경기였습니다.

 내일 모래 시작될 PO를 대비해서인지, 선발투수 마르티네즈를 1이닝만 던지게
 하고 아다시오로 계투 시켰습니다.

 결과는 마무리 전문 토드 웨렐까지 투입되고 9회가 마감되었습니다. 경기는 보지
 않았지만, 양팀다 휼룡한 경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10회부터 찬호가 등판했는데,
 빗맞은 안타 2개로 공고롭게 위기를 차초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2루타를 허용
 2실점을 하고 말었고, 그후 잘 마무리를 지었는데, 12회에 다져스가 득점 실패
 하더니, 결국 샌디에고에게 레이스 경쟁에서 대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경기로 4연패인가 5연패를 했고, 반대로 샌디에고는 4연승을 했으니까요.

 단 1경기만 이기면 되었을 것을 이리 저리 타력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나서부터
 다져스는 계속 패퇴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경기로 찬호는 거의 110이닝을 던졌고, 방어율은 3.6대를 마크하게 되었
 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포볼을 허용하지 않고 삼진 3개를 잡았습니다. 일단
 찬호는 내년 선발 투수 경쟁에서 유리하다는 것이 지금 평가입니다. 다져스의 
 선발 투수는 마르티네즈, 발데스, 노모, 톰 캔디어티, 아다시오로 5인 선발
 체제를 하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즈는 지금껏 다져스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했고,
 찬호와 나이가 같고 장래가 총망되는 발데스또한 올초 다져스의 마운드의 중추
 적인 역할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노모는 말할 것도 없고, 년초 선발 경쟁
 을 벌였던, 아다시오도 consistent한 투구로 staff들 한테 인정을 받은 상태
 입니다. 그외 반하여 톰 캔디어티는 16번 선발 출격에 9번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내려 왔습니다. 참고적으로 찬호는 7번 출격에 5회를 넘긴 것이 2번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부분 선발 투수로써의 역활은 6-7회를 막아주는 것입니다.
 그중 3-4회 조기 강판당한 경우도 많은데, 그의 나이를 고려해 볼때 내년 선발
 은 힘들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마지막 3게임에서 톰 캔디어티는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는데, 이것이 그를 그렇게 평가하게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찬호는 올초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우리
 나라에서나 떠들었지, 찬호의 기대는 패전처리, 거의 마이너리그행으로 갈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가 처음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가 라소다 감독의 얘기로 엔트리에
 들게 되었고, 처음 2번의 경기에서 연속 실점을 하는 불안한 면을 보었습니다.
 아마, 마르티네즈의 부상이 찬호를 크게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고 생각되는
 데, 이후 찬호는 자신의 공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종종 찬호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오히려 마이너리그행이 자신에게
 는 더 큰 기회를 주는 개기가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만약 메이져 리그에
 남았다면, 그때처럼 그 악행을 벗어나지 못한 자신이 되었을 것이라 얘기하고
 있습니다. 110이닝을 던졌던 것도 대단하고, 5-5 성적또한 무시할 것이 되지 못
 하죠.

 한때, 대런 드라이포트, 찬호와 입단 동기생이고 그에 대한 기대는 그가 대학 시절
 보여준 화려한 경력때문에 무척 큽니다,가 메이져 리그 컴백이 찬호의 입지를 더욱
 줄어들게 만들어 한때 위기설이 나돌았지만, 다행히 대런 드라이포트의 재기가
 실패하는 바람에, 마지막 경기에서 패전처리가 되어 1-4, 방어율은 거의
 5점대가 되었죠, 그에 대한 선발을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죠. 이래서 찬호의
 내년이 선발이 무척 유리한 편이데, 이 근거로 LA times에 찬호에 대해서 선발이
 될 것이라는 기사가 보도었습니다.

 이젠 LA는 10월 2일부터 아틀란타 브래이브와 PO를 가지게 됩니다. 처음은 LA
 홈구장에서 2연전이 치려진다면 아틀란타 홈구장에서 3연젼이 치려질 전망입니다.
 리그 성적으로는 LA 다져스가 아틀란타 브래이브와의 경기에서 승률이 좋았던
 것으로 나오지만, 아틀란타 브래이브는 자타가 공인하는 NL의 최강의 팀이죠.

 그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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