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9월25일(수) 15시59분52초 KDT 제 목(Title): 한화가 6-4로 현대에게 유리? [스포츠서울] `6대4 정도로 한화가 우세하다.' 십인십색(十人十色)의 야구전문가들이 올해 준플레이오프 한화-현대전을 놓고서는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고있다. 본지객원기자인 강태정 전청보감독과 윤동균 전OB감독을 비롯,하일성 김소 식 정동진 노진호 각 방송해설위원 등 6명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본지가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다. SBS의 정동진 전태평양감독만이 "사기면에서 앞선 현대가 최종 3차전서 웃 을 것"이라는 소수의견을 냈다. 나머지 5인의 전문가들은 한화가 현대를 2연승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서 쌍 방울과 일전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단 한화가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건 점까지 이구동성이었다. 시즌 성적 9승9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두 팀간의 단기전 승부예상에서 한화가 이처럼 몰표를 얻게 된 배경은? 한화가 투수부문 첫 4관왕을 차지해 MVP에 오른 구대성을 안고 있다는 점을 답으로 내세웠다. 당초 예상과 완전히 뒤집힌 격동의 96페넌트레이스에서 `해태와 쌍방울의 4강진입'을 맞춰낸 MBC의 김소식해설위원. 김위원은 "송지만 홍원기 이영우 등 신인이 주축을 이룬 한화 타선은 경험 부족으로 큰 경기서 침묵을 지킬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구대성을 1차전 선발로 내세워 실점없이 1점승부로 가는 초강수를 두면 전력이 엇비슷한 두 팀간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태정객원기자도 이에 대해 "타선의 무게가 약한 현대가 구대성을 상대하 기는 힘이 달릴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화의 취약점도 지적됐다. 빙그레단장을 지냈던 노진호씨는 "한화는 현대의 전신인 태평양에 포스트 시즌 승부에 약한 징크스를 갖고 있었다"면서 "투수력은 팽팽하므로 한화는 장종훈이,현대는 박재홍이 제 몫을 다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