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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otham (^ 0 2 ^)
날 짜 (Date): 1996년09월21일(토) 10시14분39초 KDT
제 목(Title): MVP 3파전...구대성이 될 것 같은디...



  과연 누가 될까.
  일단 3파전의 성격을 띠고있는 96페넌트레이스 MVP 경쟁구도다.

  해태의 조계현,롯데의 주형광,삼성의 양준혁!!도 6인의 후보명단에는 당당히
올라있다.  그러나 한화의 구대성,현대의 박재홍,해태의 이종범으로 꼽을 수
있는 `빅 스리'의 위명 앞에서는 조금은 빛이 바랜다.

  오는 24일 기자단투표에 의해 선정될 MVP.통상 시즌 막판이면 투표단 사이
에 유력후보가 회자되는 것이 관례이지만 올시즌만큼은 서로 엇갈린  이름이
돌아다닌다.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팽팽하다는 반증이다.

  구대성은 투수4관왕이 경쟁무기다. 일단 승률과 구원부문 타이틀은 자기것
으로 굳혔다.다만 방어율과 다승이 문제다.방어율의 라이벌 조계현이 한차례
더 등판,4.1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으면 구대성의 방어율은 2위로 떨어진다.
다승(18)은 추격자들보다 1승이 많아 어지간하면 공동 1위선에서 확보가  가
능하다.

  3관왕에 그친다면 확실한 감점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최고투수
와 군입대라는 표흡인력이 4관왕 등극에 실패하더라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현대 박재홍은 신인왕과 함께 두마리토끼를  는 상황이다.프로최초의 30-
30클럽 개설,프로 네번째 세자리타점(1위 108점),30홈런(1위)가 그가 내세울
만한 강점이다. 올시즌 내내 돌풍을 몰고다니면서 거의 MVP를 `떼논 당상'인
듯 인상지워놓은 것 또한 큰 자산이다.

  그러나 당연히 수상할 신인왕이 MVP등극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한선수에
게 두개의 상을 좀처럼 몰아주지 않았던게 관례다.일부에선 부정타격시비 와
중에서 세운 기록은 가치가 반감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종범은 반면 완전히 후발주자다.군복무때문에 초반 13게임을 결장한후에
뛰어들었으면서도 도루 1위,20-20클럽가입,타율 3위, 최다안타 2위를 기록하
고 있다.3연타석홈런과 21연속게임안타도 그를 빛내주는 치장이다.더구나 최
다안타부문은 시즌을 끝낸 삼성의 양준혁과 7개차.

  4게임 남은 이종범으로선 낚아챌 수 있는 타이틀이다.그러나 타이틀수에서
는 라이벌들에 비해 적은 것이 그의 아킬레스건이다.MVP투표는 오는 24일 상
오9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실시된다.


(스포츠 서울)

이종범의 안타수가 양준혁 보다 7개나 적다니..푸하하하하..

양준혁 화이팅..
이만수 화이팅..
내사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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