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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otham (^ 0 2 ^)
날 짜 (Date): 1996년09월21일(토) 10시11분42초 KDT
제 목(Title): 쌍방울...심성보...철났다...




【전주=손남원기자】쌍방울의 `철부지' 좌타자 심성보가 철들었다.
  중요한 경기중에도 걸핏하면 시선을 먼 데 두고 집에 두고온 꿀단지를  생
각하곤 해 코칭스태프를 골치아프게 하던 그다. 그런가 하면 수비할 때나 누
상에 나가면 시끄럽기로 따를 자가 없다.덕아웃에서도 마찬가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지껄이는 통에 동료들 말마따나 심성보가 입을 열면 귀만  시끄
러웠다는 것이다.

  시즌 중반부터 막강한 쌍방울 타선에서도 4번타자라는 중책을 맡기 시작한
게 변신의 계기.1번 김광림으로 시작해 김실 김기태로 이어지는 좌타자 `KKK
포' 라인의 총결산을 맡았다.

  "4번타순이 체질에 맞는다"는 심성보의 말처럼 클린업 트리오의 핵심에 들
어선 이후 기량과 성적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시즌초반엔 오른손투수를 겨냥
한 대타 출장이 고작이었다.성적도 평년작인 2할4푼대를 겨우 오르내리던 수
준.19일현재 115게임에 나서 홈런 5개 포함,51타점을 올리며 0.275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한번 몰아칠 때는 정신없이 장단타를 마구 뽑아내는 게 강점이다.김기태외
에는 상대투수들을 위협할 마땅한 장거리포가 없어 고민하던 쌍방울  김성근
감독이 박경완과 함께 발굴해낸 재목이다.

  올 한햇동안 무려 3차례나 사이클링히트의 문턱을 밟았다.15년 프로야구사
에 단 7명의 타자만이 명부에 이름을 올린 사이클링히트는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낸 타자만이 갖게되는 최고의 영예다.

  첫번째는 5월18일 대전 한화전에서 3루타를 빼먹었고 두달뒤인 7월18일 잠
실 OB전서는 2루타를 못쳐서 진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심성보가 최근 은근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 하나 있다. 선두 김광
림과 김실이 진루해 좋은 득점기회를 얻으면 김기태가 고의사구로  진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까닭이다.

  "나를 우습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칠거야."
  철든 사나이 심성보가 속에 품고 하는 말이다.


스포츠서울...


양준혁 화이팅!!
이만수 화이팅!!

내사랑 화이팅!!!!!!!!!!!!!!!!
---> 시험 잘 봐....히히히히..잘 볼거야....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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