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9월20일(금) 16시52분27초 KDT 제 목(Title): 해태신화는 이어지는가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는 올해도 계속될 것인가. 해태는 지난 93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모두 7차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 았다. 한국시리즈 우승횟수도 7번. 일단 한국시리즈만 나갔다 하면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해태가 처음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프로야구 출범 이듬해인 83년. 전 기우승팀으로서 후기 우승팀 MBC를 맞아 4승1무로 완승을 거두고 첫 우승 을 일궈냈다. 이후 86년부터 89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 다. 이 기간 동안 삼성과 빙그레가 각각 두 번씩 해태의 제물이 돼야 했다. 결코 상대방이 만만한 전력이 아니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태의 열 세를 점치는 해도 있었지만 언제나 우승의 주인공은 해태 타이거즈였다. 91년과 93년은 모두 페넌트레이스서 1위를 차지한 다음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다. 올해까지 90년대 들어 한국시리즈 3회 진출은 모두 플레이오프 등을 거치지 않은 직행이었다. 해태가 한국시리즈서 아직까지 불패의 신화를 간직하고 있는 이유로는 무 엇보다도 큰 경기에 강한 승부근성이 꼽힌다. 김정수(86년), 김준환(87년 ), 문희수(88년), 이종범(93) 등 해태가 배출한 한국시리즈 MVP들의 면면 에서도 나타나듯 페넌트레이스에선 고만고만한 성적을 냈다가도 한국시리 즈만 되면 느닷없이 튀어 나와 신바람을 내는 선수들이 많았다. 이제는 큰 경기를 많이 치러보고 이긴 것 자체가 해태만이 자랑하는 귀중 한 자산이다. 해태는 한국시리즈서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지만 90년과 92년엔 플레이 오프에서 탈락했고 94년엔 준플레이오프서 패한 데 이어 지난해엔 페넌트 레이스 4위를 차지하고도 3위와의 승차가 3.5게임 이상(당시 4.5게임) 벌 어지는 바람에 포스프시즌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