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asbet (님의침묵) 날 짜 (Date): 1996년08월19일(월) 20시20분53초 KDT 제 목(Title): [바둑] 삼성화재배 예선 결산 II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대회 예선 결산(2) *8조=중국의 실질적인 2인자 류샤오광(劉小光)9단이 기대를걸었던 한국의 신예 김승준4단과 김명완2단을 일축.그러나 劉9단도 2회전에서 정대상6단의 강펀치에 걸려 다 졌다가 반집역전승으로 소생하는등 진땀을 많이 흘렸다. *9조=이름이 전혀 생소한 중국의 우자오이(吳肇毅.31)9단이 한국의 김원6단 장수영9단에 이어 막강한 일본의 아와지(淡路修三)9단마저 제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광뚱(廣東)출신의 吳9단은 13세때 바둑학교에 들어가 15세때 국가 집훈대(集訓隊)에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나 국제대회는 이번이 처음. *10조=역시 무명인 중국의 위핑(余平)5단이 노영하8단 임선근8단에 이어 일본의 야마시로(山城宏)9단마저 물리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중국은 실력이 엇비슷한 무명의 강자가 허다하다는사실이 이번에 입증됐다. *11조=일본의 고바야시사토루(小林角)9단이 김덕규7단과 박진열6단을 편하게 제쳤다. *12조=이홍렬6단 유건재7단 오규철6단 윤기현9단 하찬석8단 유병호7단등 한국기사 7명이 만나 일명 "행운의 조"로 꼽힌 이곳에서 최고령(53)인 尹9단이 저력을 과시하며 세계대회본선 첫 출전의 기쁨을 누렸다. *13조=김수장9단이 강훈8단에 이어 최근 잘 나가는 최명훈5단마저 제쳤다. *14조=대만 출신의 일본기사 양자위안(楊嘉源)7단이 황원준8단에 이어 백인 중에서 가장 센 미국의 마이클 레드몬드7단마저 꺾었으나 중국 본토출신에 호주 국적인 한국기사 우쑹성(吳淞笙)9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번 예선전에 출전하는 외국기사들은 항공료와 숙박비를 "자비"로 해결해야 했다.이 점은 예선전의 "오픈"과 함께 삼성화재배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자존심 강한 일본의 동향이 주목거리였는 데 일본기원이 참가신청을 받자 얼마전만 해도 1인자였던 두명의 고바야시등 무려 52명의 강자들이 신청서를 냈다고 한다. 일본기원은 부득이 지난해 상금순으로 10명을 선발했는데 주간지인 슈칸 고(週刊 碁)는 19일자에 이런 전례없는 사실을 크게 보도했다. *32강이 겨루는 본선일정은 9월22일 1회전,24일 2회전을 치르고 한달 건너 10월28일 8강전 30일 4강전을 치른다.3번기인 결승전은 11월25-29일. 대국은 신라호텔 특설대국장에서 주로 열리고 1,2국은 부산에서도 치를 계획이다. *상금은 본선1회전 탈락이 3백50만원,2회전 7백만원,8강2천8백만원,4강 2천8백만원,준우승 6천만원,우승 40만달러 *삼성화재배의 주요대국은 본지에 9월초부터 연재될 예정이다.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