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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Phoenix)
날 짜 (Date): 2012년 09월 24일 (월) 오전 01시 52분 31초
제 목(Title): 5 라운드 맨시티전


시즌 첫 패..를 할 뻔 하다가 기사회생

골을 먹은 상황과 넣은 상황 모두 세트 피스 상황

전반에 졸레온 레스콧에게 골을 먹는 상황에서는 역시 어린(?) 마노네의

낙하 지점 계산 실수에서 비롯된 펀칭 미스 및 비어있는 골문으로의

자유로운 헤딩 슛

코시엘니와 같이 떴지만 코시엘니가 마크를 잘 못한 상황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만회골은 오히려 졸레온 레스콧이 헤딩으로 걷어낸다고 한 게 코시엘니에게

떨어지면서 코시엘니의 벼락같은 강슛으로 동점

두 골 모두 전 후반 막판에 터짐으로서(첫 골은 전반 39분, 동점골은 후반 

37분 요즘 유행(?)하는 평행이론?) 박진감을 고조시킴

물론, 이 동점골의 대미지는 맨시티에게 치명적

홈이었고 거의 다 잡은 경기를 내줬으니

오늘의 수훈갑은 메르테자커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커팅해버림으로써 맨시티의 그 막강한 공격력(아게로,

제코, 실바, 야야 투레, 그리고 교체로 들어온 테베즈, 발로텔리까지)을

무위로 돌아가게 만들었음

오늘의 삽질맨은 제르비뉴

움직임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공을 질질 끌고 동료와의 동선도 겹쳐서

램지를 부상입힐 뻔 했고, 마지막까지 믿고 교체하지 않았었던 웽어의 기대를

저버리고 대포알 홈런 볼을 날림--;

젠킨슨은 이제 좀 적응이 된 모양인지 약간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공격적으로 기여를 했었는데......

임마 너의 본분은 수비야 공격이 아니라--;

덕분에 사이드로 침투하는 건 메르테자커가 다 끊어줘야 했던......

여느 때처럼 이번에도 지루, 월콧 세트메뉴 교체를 시도했지만, 월콧의 가로

본능을 꿰뚫은 맨시티 수비진에 의해 재미를 못 봄

지루는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이기적인 슈팅을 한 번 날려봤지만, 골로는

이어지지 않고 코너킥을 얻는 성과를 거둠(여전히 무득점)

카솔라의 시야는 여전히 위력적인 데 반해 사이드에서 소화를 못 해주고 있음

특히 제르비뉴의 경우 공을 치고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 잡고 뒤로 돌다가

수비한테 막혀 드로우인을 내줌

카솔라의 강력한 중거리는 조 하트가 선방하긴 했으나 조금만 더 셌더라면

골이 될 뻔

램지는 중앙에서 뭔가를 하긴 하는데 임팩트가 떨어지고

디아비는 드리블 놀이 하다가 공 빼앗기고

믿을 건 수비 밖에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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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홈, 맨유 원정만 잘 치르면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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