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Phoenix) 날 짜 (Date): 2012년 03월 22일 (목) 오전 06시 56분 54초 제 목(Title): 구디슨 파크 원정 1-0의 싱거운 승리였지만, 중계석 쪽이 아닌 감독이 위치한 벤치쪽 선심의 판정이 승패를 갈랐다고 볼 수 있는 아쉬운 경기 전반 7분에 반 페르시의 코너킥을 마크하고 있던 10센티 이상 큰 펠라이니를 개인 능력으로 따돌리고 헤딩으로 꽂아 넣은 최전방 수비수(이번 시즌 벌써 4골로 경기 수로만 따지고 보면 7골을 기록했던 2009/2010 시즌보다 좋은 골 결정력을 자랑) 베르마엘렌의 뉴캐슬 막판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결승골 경기 내용은 다소 답답했던 면이 있었지만, 오늘은 신의 모드에서 내려와 간만에 인간의 모습으로 임했던 반 페르시 덕에 2골 정도의 골을 날려 버림 (하긴, 너무 잘 나가도 불안해) 전반 30분 쯤 드렌테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것(이후로도 한번 더 오프사이드로 드렌테가 흥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멸)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으며, 후반에 송의 패스를 받은 깁스가 헤딩으로 반 페르시한테 떨궈주었던 것을 슈팅한 게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하필이면 그 공이 패스해줬던 깁스에게 연결되었는데 반 페르시의 슈팅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던 깁스의 위치를 슈팅에 정신이 팔려서 못 봤는지 뒤늦게 깃발을 들어올리는 등 오늘 경기의 워스트로 혁혁한 공을 세워줌(자질이 의심됨) 간만에 부활한 로시츠키는 공격에서 고군분투 하였으나 슈팅이 골리 정면으로 향하질 않나 심판이 보는 앞에서 파울을 당했는데도 불어주지도 않는 등 불운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막판에 굳히기에 나선 웽어에 의해 주루와 교체 후반 32분쯤 부진한 드렌테를 빼고 아니체베를 그리고 레온 오스만을 빼고 구예 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돌려놓지는 못했고 막판에 펠라이니를 포워드 라인까지 끌어올려 포스트 플레이를 시도해 봤으나 점프력에서 밀리지 않는 베르마엘렌과 코시엘니 듀오에 의해 물거품 램지에게 어색한 왼쪽 윙어 역할을 부여했는데 전반 내내 왼쪽의 공격은 거의 실종되다시피 했고 후반에는 로시츠키를 왼쪽으로 놓으니 그나마 램지의 공격이 살아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뛰기만 했지 노력을 점수로 바꾸는 것에는 실패 아르테타는 빨간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돌아온 구디슨 파크에서 심판의 판정에 대해 계속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함 --- @ 아싸 3위다(좋아해야 하는건가, 그래도 또뜨넘 제친건 좋아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