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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Phoenix)
날 짜 (Date): 2011년 11월 10일 (목) 오전 01시 35분 00초
제 목(Title): 돌아온 베르마엘렌


웨스트 브로미치 전의 MOM은 표면적으로는 반 페르시이지만(1골 2도움),

이 경기의 숨은 공신은 복귀 후 처음으로 풀 타임을 소화한 베르마엘렌이다.

골을 넣기도 했지만(반 페르시가 흘려준 공을 기술적으로 차 넣은 두번째 골),

더 주목해서 봐야 할 장면은 바로 아르테타가 기록한 마지막 골의 빌드업

플레이이다.

대부분 골 장면에 팔려, 반 페르시가 어시스트 해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있을

테지만, 반 페르시한테 쓰루패스로 연결시켜준 것이 바로 베르마엘렌이다.

베르마엘렌으로부터 양질의 쓰루패스를 받은 반 페르시가 중앙에서 아주 

자유롭게 활약할 수 있었으며, 반 페르시는 이 패스를 바로 로시츠키한테 

밀어준 다음 다시 돌려받아 뒤에서 쇄도해 들어오는 아르테타한테 넘겨주어

아주 손 쉬운 골을 만들어냈는데, 이 모든 것이 베르마엘렌의 빌드업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골이다.

그리고 코시엘니와 짝을 이뤄 무실점 경기까지 이뤄냈으니 이 경기의 숨은 

주역은 베르마엘렌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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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킨슨이 이제 어느 정도 감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사냐에 
  비하면 수비적으로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이 보이고 있음
  안드레 산토스 역시도 공격적인 재능은 브라질리언답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가 안습(첼시전의 3-5 중 3골이 본인이 직접적으로
  기여한 골, 1골은 넣은 골 2골은 먹힌 골)
  박주영은 일단 사냐가 복귀할 때까진 출전기회를 보장받기 힘들 것으로
  보임(아마 그 전에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차출로 샤막(모로코), 
  제르비뉴(코트디 부아르), 송(카메룬)의 공백으로 인한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사냐가 부상을 당한 경기에서 박주영까지 몸을 풀어 컨디션 점검 차 경기에
  내보내려고 했었던 생각이 사냐의 부상으로 틀어져버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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