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Phoenix) 날 짜 (Date): 2009년 08월 17일 (월) 오후 01시 51분 22초 제 목(Title): Re: 펌/ 아스날의 신 예술축구 이뭐병이랄 수 밖에 이제 1경기한 것 가지고 설레발이 너무 심함 그리고 에버튼은 필 자기엘카가 문제가 아니라, 아르테타가 빠졌었음 에버튼에서의 아르테타 위상은 또뜨넘의 루카 모드리치 급 아스날에서 파브레가스가 빠졌을 때 허덕댔던 것을 생각하면 저 글을 쓴 인간이 그닥 에버튼 경기는 안 봤거나 무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리고 DDS라인(디아비, 데닐손, 송)의 불안감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디아비가 가장 공격적이고, 데닐손은 공격과 수비, 송은 가장 수비적인 자원이라는 것을 고려해봤을 때 어제 경기에서의 송은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아직 중원이 두터운 팀들과의 경기 검증이 남아있다는 숙제를 안고 있으며 발렌시아 전에서 오프사이드 트랩 뻥뻥 뚫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직은 샴페인을 터뜨릴 수준은 못 됨 그리고 아스날이 상대팀 캐바르던 경기가 여태까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아스날은 기세를 타기 시작하면 리버풀도 안필드에서 4골 집어넣는 팀이라는 것을 아르샤빈(이 거의 원맨쇼를 했지만)이 보여줬고 보로 관광도 예전에 했었고 물론 원정에서 퍼펙트한 경기 운영(그래도 전반 20~25분까지 골 터지기 전까진 불안불안)을 보여준 것은 높이살만 하고, 개막전이라는 부담을 안고 뛴 것치곤 잘 했지만 전통적으로 아스날은 개막전에 강함 데닐손이 1-1이 될뻔한 펠라이니 헤딩슛을 잘 막아낸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다고 생각함 그거 먹혔으면 아마 고전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