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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8년 09월 30일 (화) 오후 10시 50분 14초
제 목(Title): Re: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


정규 시즌 마지막 날까지 경쟁이 치열했던 플레이오프 티켓 두 장중 한 장은
8회 2사후 라이런 브라운의 극적인 역전 투런에 힘입어 밀워키가 차지했습니다.
1982년만에 첫 진출이라죠? "반년 렌탈이라서 아예 뽕이 뽑히는 거냐" 라는 
소릴 들어가면서도 사바시아가 팔이 빠져라 던져댄 보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메츠는 "2년 연속 시즌 마지막 게임을 져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이라는
위업(?)을 세우며 물러났습니다. 더 안되었던 건 올해가 쉐이 스타디움을
사용하는 마지막 해라 시즌 마지막 게임 이후 성대한 고별 세레모니가
예정되어 있었다는 거죠. 가뜩이나 같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양키 스타디움의 
경우와 비교해 너무 홀대받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도는 형편이었는데 
하필 고별식날 고별식 장소에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결정되다니...-_-
뭐, 내년에도 기회가 충분이 있으니 내년을 기대해봐야죠. (모르죠. 내년에
새 구장들에서 "new subway series"가 열릴지.)

남은 마지막 한 장은 우여곡절 끝에 시삭스와 미네소타의 단판 승부로 결정
되게 되었습니다. 우천으로 순연되어 어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시삭스가 신인 알렉세이 라미레즈의 역전 만루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미네소타와 동률로 시즌을 마감했거던요. 통상 같은 지구
안에서 공동 1 위가 되면 두 팀간의 상대 전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지만
지금같이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상태에서는 원 게임 플레이오프 (울 나라
식으로 하면 준준플레이오프가 되겠죠)를 치루어 그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라는 게 룰이죠. 그야말로 막판에 막판까지 몰린 두 팀 중 누가
과연 최후에 웃게 될까요.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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