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8년 09월 28일 (일) 오후 11시 21분 09초 제 목(Title):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이 왔는데도 플레이오프 티켓 두 장의 향방이 아직 가려지지 않았습니다. AL 한 장, NL 한 장씩인데 재밌게도 두 경우 다 원 게임 플레이오프까지 갈 수도 있네요. AL 중부 지구 선두에 걸린 티켓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시삭스와 미네소타의 경우는, 현재 미네소타가 반 게임차로 앞서 있는데 시삭스는 남은 경기가 두 경기, 미네소타는 한 경기입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한 팀이 이기고 한 팀은 진다면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만일 같이 이기거나 같이 진다면 월요일날 시삭스와 디트로이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뤄서 거기서 시삭스가 이긴다면 화요일날 시삭스랑 미네소타랑 원 게임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지요. 5 연패 중인 시삭스와 약체로 여겼던 캔자스시티에 연패를 당한 미네소타 중 과연 누가 최후로 웃게 될런지...기대됩니다. NL 쪽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시즌 내내 잘 나가다 막판에 급격히 몰락하는 작년의 전철를 답습하고 있는 두 팀 - 밀워키와 뉴욕 메츠가 현재 한 게임씩을 남겨둔 상태에서 동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밀워키가 한 게임을 앞서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쥘 확률이 높다고 봤습니다만 어제 경기에서 메츠의 산타나가 3 일만에 등판해서 "에이스란 바로 이런 것"을 증명하는 완봉승을 거두고 밀워키가 컵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다시 동률이 되어버렸죠.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역시 두 팀의 승패가 갈라지지 않고 같다면 역시 원 게임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됩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되던지 탈락하는 팀은 충격이 꽤 클 거 같습니다. 2 년 연속으로 막판 뒷심이 부족해서 물을 먹어야 한다니...--;; P.S.: 버디님의 맛깔스런 글이 그립군요.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