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7년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04시 46분 06초 제 목(Title): Re: 조시 베켓 > 근데 WS 첫게임을 11점 이상으로 이긴 팀들이 다 결국 무너졌다는... 사실 어제 2 차전은 보스턴 입장에선 참 안 풀린 경기였지요. 3회 2사 1,2루, 4회 2사 2,3루, 5회 2사 만루, 6회 2사 1,2루 등의 득점 기회들 중 한 번만 제대로 살렸더라면 경기를 꽤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데 3,4회에선 잘 맞은 타구들이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파울이 되었고, (오티즈의 홈런성 타구는 몇 센치 차이로 폴을 비껴가더군요) 5,6회 찬스 에선 중심 타자들이 제 몫을 못해줬거든요. 점수 차가 한 점 차 박빙의 상황에서 저러면 대개의 경우 후반부에 허무하게 역전당해 무너지기 마련인데 어제는 그러지 않더군요. 보스턴이 왜 올해 전체 승률 1 위를 했는지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경기였달까요. 아마 어제 역전패했더라면 지난 ALCS 때와 흡사한 분위기로 흘러갔을 겁니다. (물론 콜로라돈의 삽질도 한 몫 단단히 했지요. 개인적으로 어제 경기의 분수령은 8회 할러데이의 견제사였다고 봅니다.) 이제 3 차전은 주사위군 대 드래곤 슬레이어 - 무슨 대전 격투 게임 캐릭터들 같군요 - 인데 과연 주사위군이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몸값에 걸맞는 투구를 보여줄지 아님 조쉬 포그가 와이번(?)을 상대로도 드래곤 슬레이어급 투구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어제 게임에서 양팀 불펜진들이 모두 명성에 걸맞는 수준이라는 걸 보여주었으니 어느 팀이 먼저 선취점을 내느냐도 승부의 관건이라고 봅니다. 8일간의 휴식에다 포스트시즌의 레전드 들을 상대하니라고 차갑게 식어버린 콜로라도의 타선이 홈구장에서 과연 다시 달아오를지, 오티즈-유킬리스라는 차/포중 하나를 떼고 경기에 임해야만 하는 상황이 보스턴의 핵타선에 어떤 영향을 줄런지도 궁금해지는군요.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