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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10월  2일 화요일 오전 11시 58분 19초
제 목(Title): Re: SD @ COL Final Game


10회초 마운드에는 허지스가 나왔습니다. 2사를 잘 잡고 나서 볼넷, 안타로 
위기를 맞았지만 자일스의 땅볼로 실점을 막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주자로 마이크 캐머론이 나왔는데 10회말 중견수 수비를 
맡습니다. 지금 타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 중요한 경기에서 중견수 
수비를 맡겠다는 것인데 이러다가 몸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10회말 브로케일이 등판합니다. 곤잘레스, 영과 함께 텍사스에서 온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 선수들이 샌디에고만 오면 아주 좋은 선수가 되어 
버립니다. 텍사스가 터가 안 좋은 건지. 세 명을 간단히 막아 버립니다. 

연장 11회초 원조 마당쇠 맷 허지스가 여전히 나옵니다. 헤어스톤의 타구는 3루 
깊숙한 곳으로 날아갔는데 캐롤이 잘 잡고도 약한 어깨 때문에 바운드로 
송구합니다. 실책입니다. 원래 2루수였기 때문에 수비는 잘 하지만 송구가 
약합니다.

쿠즈마노프가 번트.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고의사구. 여기서 다시 3루 땅볼이 
날아가는데 이번에는 캐롤이 아주 잘 처리합니다. 3루를 밟고 1루로 송구. 
병살입니다.

11회말 샌디에고도 여전히 브로케일을 내보냅니다. 툴로위츠키가 투수와 3루 
사이의 약하게 흐르는 공을 칩니다. 브로케일이 넘어지면서 송구하여 
아웃시킵니다. 정말 좋은 수비인데 이 과정에서 좀 부상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 
타자가 맷 할리데이이기 때문에 구위가 약해지면 위험합니다. 그런데 계속 
던지게 합니다. 할리데이가 여기서 홈런을 치면 MVP를 굳힌다고 봐야겠습니다. 
하지만 3연속 삼진. 시즌 막판이 좀 아쉽네요. 피비 - 헤쓰 벨 - 브로케일에게 
삼진.

오늘 샌디에고는 15명, 콜로라도는 22명이 나왔습니다. 22명! 이제 선발 투수들 
빼면 쓸 선수도 없겠군요. 연장이 길어지면 샌디에고가 유리할지도 모르지만 
콜로라도가 말공격이라서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헬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갑니다. 그리고 제이미 캐롤이 나옵니다. 우전안타. 
2사 1, 2루이고 여기에서 가장 희망을 걸 수 있는 브래드 호프가 나옵니다. 
최근 세 번이 모두 볼넷이었습니다.

샌디에고는 사실 예상 외로 적은 수의 투수를 썼습니다. 피비, 벨, 브로케일 
달랑 셋입니다. 콜로라도는 무려 여덟 명. 콜로라도는 만약 야수가 다치면 선발 
투수가 수비를 하게 해야 합니다. 

투수가 바뀝니다. 조 대처. 아까 말씀드린 메츠의 잘못된 트레이드로 
샌디에고가 받아온 선수입니다. 올 시즌 방어율이 1.37로 아주 좋습니다. 
아주 빠른 공을 두 개 던집니다. 그리고 볼 두 개. 역시 위험한 타자입니다. 
삼진.

오늘 샌디에고 투수들은 11이닝동안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연장 
12회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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