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8월 28일 화요일 오전 01시 24분 49초 제 목(Title): Re: 커티스 그랜더슨 말이 나온 김에 레예스는 오늘 71호 도루를 성공시켰는데 언젠가 100도루에 성공하지 않을까 합니다. 도루할 걸 뻔히 아는데 못막더군요. 메이저리그에는 도루를 잘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는 선수와, 아무리 실패해도 뛰고 보는 선수가 있는데 레예스는 후자인 것 같습니다. 71번 도루 성공에 15번 실패로 성공률이 상당하지만 도루자에서도 1위입니다. 그 반대의 케이스가 이치로 (36번 도루/38번 시도), 그랜더슨 (16번 도루/17번 시도), 킨슬러 (16번 도루/16번 시도), 에이로드 (18번 도루/20번 시도) 등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베이스러너는 카를로스 벨트란이라고 봅니다. 어지간한 타구에 남들보다 한 루를 더 갈 수 있고, 도루 성공률만 해도 엄청납니다. 커리어동안 245번의 도루를 성공시켰는데 단 34번 실패했습니다. 아리조나의 에릭 번스도 뛰어납니다. 102번 도루에 15번만 실패했습니다. 전설이 된 리키 헨더슨은 1406번 도루를 성공했지만 335번이나 실패했습니다. 그러긴 해도 130개의 도루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 경기 두 번씩 출루한다고 해도 (선행주자가 야수선택으로 아웃되는 경우도 포함해서) 그 가운데 홈런이나 삼루타의 경우는 도루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선행주자가 있어서 1, 2루가 된다든가 하면 앞 주자가 빠르지 않은 한 도루가 어렵습니다. 이루타를 치고 나가면 도루할 기회가 한 번 밖에 없습니다. 이래 저래 생각해 보면 참 쉽지 않은 기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