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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7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 18분 58초
제 목(Title): Re: 올스타전


MVP 구도는 양 팀의 선두타자 두 명으로 압축되는 느낌입니다. 레예스와 
이치로는 3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팩트는 이치로가 더 
강합니다.

레예스는 첫 타석 안타후 퍼지를 상대로 도루. 그리피의 적시타에 득점.
두 번째 타석에 불규칙 바운드로 이루타. 세 번째 타석에는 좌중간의 안타. 
헌터가 중견수로 나오지 않았다면 삼루타가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타구였습니다. 
잘 하면 싸이클링 히트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치로는 첫 타석에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허리가 빠졌지만 내야를 넘기는 
안타. 세 번째 타석에는 브라이언 로버츠를 1루에 두고 우측 공간을 빠뜨리는 
장내 홈런으로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1로 AL이 앞서갑니다. 슬라이딩을 할 
필요도 없는 장내홈런이었습니다.

이 홈런은 미국 올스타전 사상 첫 번째의 장내 홈런입니다. 방금 칼 크로포드의 
홈런으로 3-1이 됩니다. 꼭 이 한 경기로 말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AL이 NL에 
비해 많이 강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NL이 노쇠화되었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NL 내야진을 보면 러셀 마틴 - 프린스 필더 - 체이스 어틀리 - 
호세 레예스 - 데이비드 라이트와 같이 아주 젊은 선수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추세면 이치로는 동양인 최초의 정규시즌 MVP와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시애틀과 2012년까지 연장계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5년간 받는 연봉은 무려 2000만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약 1억달러짜리 계약이 되겠습니다. 계약 금액과 연봉 기록을 깨는 
것도 시간 문제가 되겠습니다.

6회말 선두 벨트란이 광활한 샌디에고의 각이 진 우측 담장을 맞추는 3루타, 
그리피가 우측 깊은 희생플라이로 2타점째를 내면서 3-2가 되었고, 혹시 역전이 
된다면 MVP는 마지막 결승타를 친 선수이거나, 이치로, 레예스, 그리피 등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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