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7년 6월 25일 월요일 오후 09시 35분 39초 제 목(Title): Re: 늘어진 패의 가일수 >옛날엔 집 한 덩어리에서 2집은 삶을 위해 빼놓고 자기 돌로 집을 모두 메운뒤 >판 위에 올라가 있는 돌 갯수로 승부를 내는 룰도 있었다더군요. (실제론 >돌통에 남은 돌수?) 이렇게 하면 종국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예외상황이 >없어지지 않을가 싶기도 합니다. 실제 저런 룰도 있기는 합니다. 이름이 뭐더라.. 대충 자연룰.. 같은 거였는데. 한국(+일본)룰을 개선해 보려고 머리를 굴려보면 사실 거의 모든 예외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좀 있습니다. (AGA룰처럼 패스하면서 돌 하나씩 상대에게 사석으로 주게 한다든가..) 근데 끝끝내 사람을 괴롭히는 게 "종국시까지 해소가 안되는 패"들입니다. 유가무가 3패라든가.. 양패 빅을 인질(-_-;;)로 잡고 죽은 돌을 포기하지 않고 늘어진다거나.. 중국룰이나 위와 같은 자연룰도 이런 건 해결이 잘 안됩니다. (그러니 중국룰로 분쟁이 없다는 건 뻥이죠.) 따낼 수 없는 돌은 전부 산 돌이라고 하면 참 깔끔해 보이는데.. 도저히 직관적으로 살았다고 해선 안될 돌들이 따낼 수 없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차라리 일본룰의 기상천외한 "패를 위한 착수포기"개념이 오히려 이 분쟁은 깔끔히 해결해 줍니다. 대충.. 잠정종국시까진 대가 없이 착수포기 가능 + 잠정종국 후엔 패를 위한 착수포기 도입 + 잠정종국 후 착수포기시 사석 제공 + 이렇게까지 해서 따낼 수 없는 돌은 전부 산 돌로 하고 집수를 세어 승패 판정 정도의 순서도면 일본+중국룰을 반쯤 섞고 분쟁의 완전해결이 가능한 룰이 나오지 않을까 연구중입니다만.. 완결성을 위해 룰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면 사람들에게 외면받으니 의미가 없죠.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