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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행되고 있는 다른 경기는 시카고-시카고는 0-0, 2회초 시삭스의 공격이고, 뉴욕-뉴욕은 1회말 메츠의 공격입니다. 래스너-글래빈 대결인데 양키스가 1회초에 1점을 냈습니다. 그러나 1회말에 호세 레예스가 안타후에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무려 24 도루입니다. 리키 헨더슨 이후로 최초로 시즌 100 도루가 가능한 페이스입니다. 게다가 엔디 차베스의 타구에 래스너가 손을 다쳐서 아무래도 물러날 것 같습니다. 무사 1, 3루입니다. 몇 개 던져보더니 물러나네요. 처음에 몇 개 던질 때까지는 모르다가 갑자기 통증을 느낍니다. 이런 경우가 예전에도 있었죠. 카스텐스가 공에 맞아서 주자를 두 명 두고 1회 무사에 물러났죠. 그 때는 이가와가 나와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오늘은 마이크 마이어스가 올라옵니다. 올 시즌 거의 유일하게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양키스 불펜 선수입니다. 왼손 스페셜리스트인데 벨트란과 델가도를 상대하려 합니다. 벨트란은 오른손 타자인데 말이죠. 몸도 못풀었을텐데... 이 선수는 8회쯤 나와야 하는데 1회에 무사에 나오네요. 한때 김병현과 함께 있던 언더핸드 투수입니다. 언더핸드에 왼손. 참 특이하죠. 올해의 양키스는 참 불운하다고 할까요? 악재란 악재는 모두 겹칩니다. 그 가운데서도 제일 나쁜 것은 주력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이라는 거죠. 클레멘스가 와도 아주 비관적입니다. 보스톤이 첫 경기를 이겨서 10.5 게임 차가 되었는데 이건 조 토레가 양키스 감독을 하고 나서는 없던 일입니다. 이가와가 다시 콜업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왕치엔밍, 파바노, 무시나, 카스텐스, 휴즈... 이렇게 줄줄이 부상이군요. 중견수 짧은 플라이에 레예스가 득점합니다. 아까 앤드루 존스-오티즈와는 아주 상반된 데이먼-레예스의 케이스입니다. 1-1입니다. 델가도 삼진은 잘 잡았는데 이름처럼 오른쪽 타자인 (사실은 Wright)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좌월 홈런을 맞습니다. 1-3. 양키스가 이렇게 불쌍해 보일 줄은... 숀 그린의 타구를 카노가 아주 잘 잡아서 던지긴 했는데 송구가 조금 안 좋았고, 펠프스가 놓칩니다. 2사 1루. 게다가 숀 그린의 도루에 전혀 준비가 되지 않아서 2사 2루. 이거 참... 메츠가 양키스를 갖고 노는 군요. 로두카의 빠른 타구를 어브레이유가 러닝 캐치로 잘 잡아냅니다. 올 시즌은 보스톤 - 메츠의 월드 시리즈가 아닐까요? 후반기에 페드로까지 돌아오면 메츠가 막강해질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글래빈이 난타를 당합니다. 카노에게 홈런. 2-3. 펠프스에게 안타, 마이어스 땅볼에 포스아웃. 데이먼 안타. 1사 1, 2루. 그리고 지터입니다. 3루 땅볼에 병살을 면합니다. 2사 1, 3루에 마쓰이가 나와 있습니다. 첫 타석에 안타입니다. 셰이 스타디움에서 .429의 타율입니다. 1루 땅볼로 물러납니다. 2회초를 마친 현재 2-3입니다. 메츠가 앞서고 있습니다. 이러다 완전히 날을 샐 것 같아서 중계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