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Param) 날 짜 (Date): 2007년 5월 11일 금요일 오전 09시 59분 41초 제 목(Title): Re: 백차승 불량 지구라도 좋으니 올해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 백차승과 더불어.. 야구 잘 안보는 제가 보기에는 참 편안하게 던집니다. 최고 구속은 94마일까지 나오고 자유자재의 변화구.. 박찬호 이상 되는 대투수가 되길.. 충분히 그럴 자질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좌차승 우킹펠릭스.. 글몇개 퍼왔습니다. "백차승, 호랑이를 조련했다"... 지역신문 전날 완투승 극찬 [조이뉴스24 2007-05-11 04:43] 광고 <조이뉴스24> “백차승, 호랑이를 길들였다.” 시애틀 지역신문들이 전날 백차승(27 시애틀 매리너스)의 완투승을 극찬했다. ‘시애틀 포스트인텔리젠서’는 11일(한국시간) ‘백차승, 호랑이들을 조련했다(Baek tames Tigers for nine innings)’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백차승의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완투승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백차승이 9이닝 동안 112개의 공 밖에 던지지 않았고 결코 한 이닝에 두 명 이상의 주자를 내보낸 적이 없었다고 투구 내용을 돌아본 뒤 “이날 경기가 아메리칸리그 득점 2위인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백차승의 완투승은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백차승의 완투승이 싱글A 소속이던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백차승이 5회가 끝난 뒤 배고픔을 느껴 에너지 과자를 먹고 완투승을 거둔 뒷 얘기도 소개했다. 기사를 쓴 데이비드 앤드리센 기자는 다음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복귀가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해 “백차승은 이날 완투승으로 부진에 빠진 제프 위버와의 경쟁에서 유리하게 됐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선발 로테이션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백차승의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매리너스의 행복한 고민이 될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기사를 마무리 지었다. 또 다른 지역 신문 ‘시애틀 타임스’는 “백차승, 완투승으로 빛나다(Baek shines in complete win for M's)’라는 제목으로 백차승의 호투를 소개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이 기사에서 “부상 때문에 땜질용으로 올라온 백차승은 진실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심타자 라울 이바네스는 “과감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며 타자들을 밀어붙였고 그로 인해 타자들은 늘 준비된 마음가짐으로 있을 수 있었다”고 백차승의 피칭과 이날 터진 타선의 상관 관계를 설명했다. 즉 백차승이 빠른 승부로 수비 시간을 줄여준 덕분에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많은 안타를 쳐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시애틀은 16개라는 많은 안타를 쳐냈다.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도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디트로이트 처럼 잘 치는 타선이 7회까지 4안타밖에 쳐내지 못했다"며 백차승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시애틀 투수코치 "백차승, 원하는 것 다 보여줬다" [조이뉴스24 2007-05-11 08:50] 광고 <조이뉴스24> “투수코치가 원하는 것은 다 보여주었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결단을 앞두고 여론이 백차승에게 유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는 느낌이다. 담당 기자는 시애틀에 결단을 촉구했고 투수코치는 하루가 지난 뒤에도 백차승의 10일 호투를 다시 한번 극찬했다. 스트릿 기자는 11일 "“경험이 적은 백차승이 공격적인 디트로이트 타선을 맞아 시범을 보이듯 호투를 한 지 몇시간 자나지도 않아 베테랑 투수 위버는 다시 한 번 난조를 보였다”고 자신의 속내를 내비쳤다. 전날 비 때문에 두 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한 경기에서 백차승이 2실점 완투승을 거둔데 비해 제프 위버는 5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것을 빗댄 것이다. 또 그는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베테랑 투수에 대한 인내심은 언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나친 인내심은 멍청함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더 이상 위버를 기다려서는 안된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시애틀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16일 복귀함에 따라 당장 선발 로테이션을 정리해야 한다.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제로드 워시번, 미겔 바티스타가 자리를 굳힌 상태에서 저울대에 오른 투수는 백차승과 위버. 하그로브 감독은 “시애틀로 돌아가 빌 바바시 단장, 라파엘 차베스 투수코치, 짐 슬래튼 불펜 코치가 모여 결정을 내릴 것이며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베스 투수코치는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어제 백차승은 투수코치가 바라는 것은 모두 해냈다”며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투구 스피드를 조절했으며 높낮이 변화로 타자의 눈을 흔들었고 초반 실점한 뒤에도 균형을 잃지 않았다”고 극찬, 백차승의 잔류 기대를 높였다. 또 그는 “백차승의 슬라이더가 때로는 81마일, 때로는 86마일이 나왔고 그가 던진 모든 구질에 커맨드를 유지했다”고 현란한 스피드 변화를 높이 평가했다. 스트릿 기자가 예상한 시나리오는 세가지. 첫 번째는 위버를 그대로 로테이션에 놔두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위버를 불펜으로 돌리고 백차승을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시킨 뒤 다른 투수를 트리플A로 내려 보내는 것이다. 위버를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해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은 세 번째. 과연 시애틀이 다시 한 번 위버의 연봉에 대한 본전 생각 때문에 더 인내심을 발휘할지, 아니면 인내심이 멍청함이 되기 전에 다른 길을 찾을지 지켜볼 일이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조지마, "백차승은 선발진에 필요한 투수" [조이뉴스24 2007-05-11 08:47] 광고 <조이뉴스24> 일본인 포수 조지마 겐지(31, 시애틀 매리너스)가 전날 '생애 첫 무사사구 완투승'을 기록한 백차승(27)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차승은 10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9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무사사구 완투승'을 기록했다. 일본 '슈칸 후지'와 '스포츠 네비'는 10일 조지마가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끈질긴 리드를 발휘해 백차승의 완투승을 이끌었고 더불어 백차승에 대한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조지마는 백차승이 1회와 2회 연달아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3회 이후 끈질긴 리드로 백차승이 무실점으로 완투할 수 있도록 배터리의 임무를 다했다. 타석에서도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장한 스즈키 이치로와 함께 멀티안타를 기록해 백차승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조지마는 경기 후 백차승에 대해 "아주 좋은 리듬으로 던졌다"고 백차승의 인내심을 높이 평가한 뒤 "그는 선발진에 필요한 투수"라고 평가했다. 특히 조지마는 경기 중 백차승에 "좋은 타석이 원조하고 있는 만큼 끈질기게 던지고 있으면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으며 "매회 1점씩 줘도 상관없다는 인식을 심어 백차승을 안심시켰다"고 덧붙였다. 조지마는 메이저리그 2년째를 맞아 시애틀 투수진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거물 투수 영입에 실패한 시애틀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인 것은 조지마의 투수 리드가 한 몫하고 있다.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백차승] 마지막 오디션에서 기립박수 받을 열연 [민기자닷컴 2007-05-10 14:05] 어렵게 주어진 선발 등판 기회였지만 상황은 더욱 힘들어 보였습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전에서 3.2이닝 만에 8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다시 마이너리그행 버스를 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복귀가 조금 늦춰지면서 10일 한번 더 기회가 왔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상대가 5월 들어 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무대도 타이거스의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였고, 경기 전에 비가 내리면서 1시간40여분이 지연되는 등 여러가지 조건은 힘들게만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를 힘들게 만들었을 것은 바로 이 경기에서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마이너로 다시 쫓겨날 수도 있다는 중압감이었을 겁니다. 게다가 첫 타자인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우월 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도 1점을 빼앗기면서 초반에 0-2로 뒤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백차승은 이 모든 악조건을 딛고 무4사구 완투승을 거두는 본인 최고의 역투를 펼쳤습니다. 9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는 112개로 이닝당 12.5개가 채 안됐습니다. 풀카운트까지 간 타자는 다소 지치고 완투승을 염두에 둔 9회에 폴랑코와 셰필드 뿐이었고, 2회에 몬로에게 1-3로 몰린 것이 유일한 쓰리볼 카운트였습니다. 이날 32타자를 맞아 6안타를 맞았는데, 그중에 실투는 9회말 셰필드에게 맞은 2루타로 147km 투심 패스트볼이 정 가운데로 몰려 자칫 홈런일 될 뻔한 큰 타구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랜더슨에게 맞은 홈런(바깥쪽 투심)을 비롯해 다른 안타들은 본인이 의도한대로 잘 던진 공을 타자들이 잘 친 것이었습니다. 백차승의 강점은 다양한 레파토리와 제구력입니다. 그러나 강속구를 앞세운 정통파 투수는 아닙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1km가 한번 나왔지만 대부분 포심은 148km 전후였고 투심 패스트볼은 145km를 오르내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백차승은 패스트볼과 슬로우 커브, 체인지업, 그리고 슬라이더를 모두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는 아주 소중한 능력을 지닌 투수입니다. 이런 유형의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공격적인 마음 자세입니다. 지난번 양키스전에서 백차승은 위축된 기색이 역력했고, 계속 도망다니는 피칭을 하다가 3.2이닝 만에 투구수 84개를 기록하고 강판됐습니다. 그런데 이날 타이거스전에서는 7회말을 끝냈을 때의 투구수가 81개였습니다. 초반 2-0으로 뒤졌고 3회말 첫 타자 9번 인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3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자 4회초 타선은 1사 후에 이바네스와 섹슨의 연속 안타에 이어 호세 기옌의 밀어치기 3점 홈런으로 백차승을 지원 폭격했습니다. 계속된 기회가 구심 댄 이아소그나의 오심으로 무산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백차승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날 가장 역투는 4회말입니다. 시범 경기의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쫓겨났던 투수. 겨울 동안 거액을 받는 노장 선발들이 영입되면서 설 자리를 잃은 투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임시로 빅리그로 승격됐지만 첫 세번의 등판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두번은 그나마 부진했던 투수. 이런 지경에 몰린 어린 투수들은 팀이 리드를 안겨주면 굳어지기 시작하는 것이 흔한 일입니다. 특히 1,2점차의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타자에게 좋은 공을 주지 않고 완벽한 피칭을 한다는 마음 자세로 흐르면 볼카운트에서 뒤지고 주자가 모이고 결정타를 얻어맞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러나 백차승은 4회말 4번 오드네스와 5번 기옌, 6번 이반 로드리게스로 이어지는 강타선을 공 6개 만에 외야 플라이와 땅볼 두개로 막고 이닝을 끝냈습니다. 동료들이 점수를 빼준 바로 다음 이닝을 이렇게 깔끔하게 막은 것도 아주 중요했지만 4회말 8타자를 맞아 5안타를 맞으며 진땀을 흘렸던 타이거스 선발 네이트 로버트슨은 쉴 새도 없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리고 5회초 다시 3점을 빼앗기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마리너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이날 백차승의 6회말을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첫 타자는 1회에 홈런을 친 그랜더슨. 백차승은 초구 몸쪽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에 2구째는 몸쪽 슬라이더로 파울볼, 2-0로 앞섰습니다. 3,4구째 계속 몸쪽의 변화구로 그랜더슨을 공략하던 백차승은 5구째에 바깥쪽으로 흐르는 백도어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습니다. 왼손 타자 공략에 자신감을 갖게 만든 바로 그 구질입니다. 2번 플랑코와는 초구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 볼에 이어 2구째도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가 파울볼. 그리고 3구째는 가운데 떨어지는 커브볼이 절묘하게 스트라이크존을 걸쳤습니다. 볼카운트 2-1에 몰린 플랑코는 패스트볼의 동작으로 던진 멋진 체인지업이 몸쪽을 파고들자 공이 도착하기도 전에 힘차게 허공만 가르고 말았습니다. 연속 삼진. 그리고 가장 까다로운 타자 셰필드와 맞섰습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셰필드는 파워와 놀라운 배트 스피드에 선구안, 그리고 참을성까지 지닌 가장 까다로운 타자입니다. 초구 체인지업이 예술적으로 들어가면서 셰필드는 크게 헛스윙을 했습니다. 패스트볼과 똑같은 동작에서 나오지만 15km 정도 느린 백차승의 체인지업은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우타자의 몸쪽으로 흘러 떨어집니다. 2구째는 147km 패스트볼을 몸쪽으로 높게 붙여 셰필드가 깜짝 놀라 물러섰습니다. 그리고 3구째 바깥쪽 커브, 4구째는 몸쪽 커브, 5구째에는 가운데 낮은 커브로 계속 변화를 주더니 6구째 바깥쪽으로 크게 휘는 슬라이더가 들어가자 천하의 셰필드도 완전히 타이밍을 잃고 허공을 가르는 삼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한 타자에게 똑같은 구질을 같은 코스로 던진 것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변화를 준 조지마 포수와의 호흡도 아주 멋있었습니다. 6회초에 다시 3점을 보태 9-2로 점차가 벌어진 가운데 아예 추격 의지에 쐐기를 박는 3연속 삼진을 뽑아내자 짐 릴랜드는 다음 이닝에 주전을 대거 교체하고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날 백차승의 변화구들은 대부분 타자들의 무릎 아래쪽에서 놀았습니다. 커브와 체인지업은 막판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쳤고,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스트라이크존을 스치듯 빗겨갔습니다. 타자들이 억지로 타이밍을 맞춰 봐도 땅볼이 되거나 힘없는 플라이볼이 많이 나왔습니다. 패스트볼이 오히려 양념이었습니다. 볼카운트가 유리해지면 라이징 패스트볼 구질로 타자들을 유혹했고, 투심은 낮게 깔리면서 스트라이크존의 좌우를 찾아 들었습니다. 패스트볼은 체인지업이나 슬로우 커브와 구속 자체도 워낙 많은 차이가 나서 타자들이 곤혹스러운데, 로케이션 역시 큰 차이를 보이니 타자들로서는 이중, 삼중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지요. 물론 1회 홈런을 맞은 직후에 폴랑코가 친 공을 좌익수 이바네스가 호수비로 막아주고, 5회에는 1사 주자 1루에서 몬로의 강습 타구를 2루수 로페스가 호수비로 병살로 연결하는 등 수비들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투수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빠른 페이스의 피칭을 하면 야수들도 바짝 긴장하게 됩니다. 경기가 늘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눈을 팔 여지가 없게 됩니다. 볼넷이 안타보다 더 나쁜 이유는 투수도 맥이 빠지고 상대 타선에 득점 기회를 주는 것도 물론이지만, 야수들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경기에 흥미를 잃게 만드는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날 타이거스 강타선을 상대로 무4사후 경기를 펼쳤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백차승을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이 무대에서 쏟아냈습니다. 자신의 15번째 빅리그 선발 등판에서 완투승을 거두는 최고의 피칭을 했습니다. 본인에게는 시즌 첫 승리였지만 마리너스는 백차승이 등판한 4게임에서 모두 승리, 행운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백차승은 확고히 자리를 굳힌 것은 아닙니다. 내일(11일) 타이거스전에 등판하는 제프 위버는 올 시즌 승리 없이 5패에 평균자책점이 15.35입니다. 그러나 올 연봉이 800만 달러가 넘는 골치 덩어리입니다. 만약 내일 경기에서 위버가 호투한다면 과연 하그로브 감독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백차승을 다시 마이너로 보내고 위버를 계속 선발진에 잔류케 한다는 결정은 상식적으로 팬들이 납득키는 어렵을 겁니다. 이날 승리로 모처럼 승율 5할을 넘긴(15승14패) 마리너스 수뇌부가 돈의 논리를 떠나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기대해봅니다.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