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4월 24일 화요일 오전 07시 08분 30초 제 목(Title): Weekly Rewind - Week 3 Part 1 일단 팀 기록으로만 쓰고, 개인 기록은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어제까지 각 리그 동부에서 결정적인 3연전이 하나씩 치러졌습니다. 지금까지 Best Team =================== 1. 보스톤 12-5, 89득점 53실점 .270 .355 .441 3.08 ERA 1990년 이후의 첫번째라는 결정적인 펜웨이 파크에서의 양키스 스윕을 포함한 5연승이 갑자기 보스톤을 ML 승률 1위로 만들었습니다. 보스톤이 이렇게 투수로 먹고 산 적이 있던가요? 양키스와 3연전에서 방어율을 많이까먹었지만 (세 경기 17실점) 실링-베켓-마쓰자카 -웨이크필드까지는 아주 튼튼해 보이고, 5선발이 좀 고민입니다. 마쓰자카는 어제 좀 맞긴 했어도 상대가 양키스인데 7이닝까지 버텼다는 게 좋습니다. 선발진이 좀 얻어 맞더라도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5선발 타바레즈 대신 적당한 투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온 페플본은 6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살린 정도가 아니고 7.1이닝동안 단 1안타를 허용했고 무실점에 삼진을 13개나 잡았습니다. 팀린도 돌아왔고, 오카지마도 8.2이닝 1실점으로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보스톤의 타격은 6위 정도이지만 그래도 이름값을 생각하면 1, 2위가 아닌게 아쉽습니다. 89득점 가운데 최근 3연전에서 21득점을 했습니다. 그 동안 타격 기록이 많이 올라갔죠. 어제 다섯 개의 홈런으로 장타율이 .414에서 .441로 많이 올랐습니다. 올 시즌은 드루를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선수가 별로 없습니다. 오티즈가 .292 .378 .692에 6홈런 17타점이지만 오티즈란 이름을 생각하면 평범해 보입니다. .226 .333 .339 2홈런 9타점의 이상한 성적은 누굴까요? 이게 라미레즈의 성적이란 게 믿어지십니까? 이것도 어제의 분전으로 타율이 1할대에서 2할대로, 장타율이 2할대에서 3할대로 오른 것입니다. 그런데 라미레즈는 아무리 부진해봐야 결국 관성의 법칙에 의해 적어도 3할 30홈런 100타점은 한다고 봐야 하니까 앞으로 잘 치겠죠. 유킬리스, 루고, 페드로이아, 크리습이 아직 기대에 못미칩니다. 2. LA 다저스 13-6, 96득점 64실점 .267 .335 .388 2.98 ERA 올 시즌 초반에 아주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브래드 페니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경기 3-0, 1.37 ERA. 슈미트가 실망스럽긴 해도, DL에서 올라오면 워낙 튼튼한 선수이다 보니 어지간한 기대를 할 수 있고, 데릭 로우도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톰코도 괜찮고, 헨드릭슨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랜디 울프가 3-1, 3.38로 당당히 선발진을 꿰차고 있습니다. 게다가 막강한 사이토가 확실하게 뒷문을 걸어잠궈 6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살립니다. 8.2이닝동안 겨우 1실점. 타선에서는 켄트가 제일 빛나고, 포수 마틴도 어제 만루홈런을 포함하여 뭔가 있어 보이는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늘 훌륭한 루이스 곤잘레스도 좋고 윌슨 발데즈의 좋은 페이스는 퍼칼을 쉬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타격보다는 역시 투수력이 앞서는 팀이고, 시즌 내내 샌디에고의 추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3. 아틀란타 12-6 86득점 79실점 .243 .339 .422 3.87 ERA. 기록만으로만 보면 아틀란타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신기합니다. 투수진은 평균을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그것도 팀 허드슨이 엄청난 호투를 하고 있고, 밥 위크먼이 좋은 마무리를 한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게 잘 안보입니다. 게다가 타격 성적은 평균에 한참 못미칩니다. 불펜이 팽팽한 경기에서 잘 버텨서 승리를 끌어냈다는 것인데 기대값이 0.542 정도의 승률을 무려 0.667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팀 허드슨의 확실한 복귀와 꾸준한 스몰츠, 탄탄한 불펜, 그리고 두 명의 존스가 점점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존스는 아닌데 이름이 비슷한 켈리 존슨이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벌써 4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에드가 렌테리아가 많이 진루하는 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뉴욕 메츠 11-6, 103득점 56실점 .298 .373 .468 2.68 ERA 이 놀라운 팀 방어율을 보세요. 메이저리그 단연 1위입니다. 승률 상위 네 팀중 세 팀이 방어율 상위 세 팀인 것을 보면 야구는 역시 투수 놀음이죠. 글래빈이 작년에 이어 아주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가 아틀란타와 경기에서 오래된 친구를 만나 함께 망가졌습니다. 바로 스몰츠입니다. 그래도 글래빈은 3-1, 3.07입니다. 올랜도 에르난데즈는 1969년생이라지만 실제로 이보다 훨씬 나이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잘 던지고 삼진도 많이 잡습니다. 2-1, 3.24, 20삼진/25이닝. 메인은 점점 좋아지네요. 2-0, 1.93. 올리버 페레즈는 들쭉날쭉한데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2.2이닝동안 무려 7볼넷으로 컨트롤의 문제점을 드러냈지만 올 시즌 지구 라이벌 애틀란타 와의 중요한 두 경기에서는 13.2이닝동안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았습니다. 두 경기 3실점으로 2승을 거둡니다. 아리조나 킬러인가요? 언제가 될 지는 몰라도 이 선수는 잠재적인 삼진왕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 시즌도 16.1이닝에 17삼진을 잡았는데 통산 644.2 이닝동안 690 삼진을 잡을 정도로 삼진에 일가견 이 있지만 문제는 볼넷을 너무 많이 준다는 거죠. 통산 351 볼넷. 이것만 줄이면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고, 삼진왕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04년에 196이닝에 239 삼진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5선발이 마땅치 않습니다. 펠프리가 아직은 좀... 그래서 박찬호가 콜업 될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빌리 와그너가 세이브 기회가 잘 없습니다만 튼튼합니다. 펠리시아노, 숀와이즈 가 합쳐서 2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튼튼한 불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메츠의 타선도 메이저리그 단연 1위입니다. 이런 탄탄함 때문에 결국은 아틀란타를 여유있게 제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은 반 게임 차이입니다. 호세 레예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 시즌 .370 .452 .644 2홈런 4 이루타 5 삼루타 16타점 10도루. 이건 뭐... 그야말로 완벽한 5-tool player가 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확한 타격, 튼튼한 수비, 바퀴 달린 발의 재능이 있다고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올 시즌을 보면 25개의 안타 가운데 열 개의 장타. 그리고 무려 열 한 개의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OPS가 1.096입니다. 이건 MVP 페이스입니다. 마빡이를 패러디하자면 메츠에는 "레예스 같은 놈 하나 더 있습니다." 벨트란이죠. .357 .420 .671 4홈런 19타점 6 이루타 2 삼루타 3도루. OPS가 무려 1.091입니다. 알루, 라이트, 그린 모두 상당히 좋은 페이스인데 알루의 영입은 메츠의 타격을 완성했다는 느낌까지 듭니다. 델가도가 홈런도 없고, 타율도 .211의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별 상관이 없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로두카가 부진하면서 출장 기회를 잡고 있는 라몬 카스트로는 겨우 17타수에 3홈런, 8타점이라는 대단한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잘 되는 집안입니다. 올 시즌 ML 최강팀이란 것은 3주 연속 기록에서 나타나 있습니다. 항상 기록상으로 단연 최강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Worst Team ================== 워싱톤 6-13 몬트리올때보다도 못하군요. 캔사스 시티 6-12. 캔사스 시티에는 쓸만한 유망주가 몇 보입니다. 토니 페냐와 알렉스 고든. 나름대로 좋은 선수들이라는 생각은 들면서도 둘 다 1할대라는게... 둘 타율을 합치면 0.324. 필라델피아 6-11. 최근 2연승으로 메이저리그 꼴찌 승률에서 벗어났지만 롤린스, 어틀리, 하워드, 버렐, 브렛 마이어스, 삼진왕 해멀스, 제이미 모여, 탐 고든, 존 리버, 프레디 가르시아를 가지고도 이런 성적을 낼 수 있다는게... 트레이시 감독이 올 시즌에는 좀 이상하죠? 지구별 순위 ============ AL EAST: 1. BOS 12-5, 2. BAL 11-7, 3. NYY 8-9, 4. TOR 8-10, 5. TBD 7-11. 요즘 볼티모어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최근 아홉 경기에서 8승 1패입니다. 아담 로웬은 19.1이닝에서 무려 19볼넷을 허용하고도 2연승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크리스 레이가 뒷문을 잘 잠궈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 봐야 결국 NYY-BOS-TOR-BAL-TBD... AL CENTRAL: 1. MIN 11-7, 2. DET 10-8, 3. CLE 8-7, 4. CWS 9-8 5. KCR 6-12. 역시나 3강이 빨리 자리를 잡았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잘나가던 분위기가 갑작 스런 3연패로 주춤거리고, 시카고가 4연승을 달려서 2위가 되었는데 어제 하루동안 4위까지 밀릴 정도로 혼전입니다. 미네소타의 분위기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AL WEST: 1. OAK 9-9, 1. LAA 9-9, 3. TEX 8-10, 4. SEA 5-9. 어쩌다 보니 덤 앤 더머 지구가 되었습니다. 지구 1위를 달리던 시애틀이 6연패하면서 꼴찌가 되었고, 엔젤스는 그 화려한 전력을 가지고도 어이 없는 6연패를 하더니 사흘 전에는 버지니아텍 출신 손더스가 버지니아텍 모자를 쓰고 나와 비장하게 던져 무실점으로 승리투수를 따내고 마이너리그로 가버렸습니다. 에이스 바톨로 콜론이 돌아왔기 때문이죠. 콜론도 당연한 듯이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됩니다. 이어서 어제는 어빈 산타나가 1실점으로 잘 던져 단숨에 지구 1위가 됩니다. 오늘은 어제 망가진 시애틀의 형 위버를 본 동생 위버가 엔젤스 선발로 나옵니다. 이 팀은 언제든 이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이로드에 가려서 그렇지 게레로도 4할의 타격으로 어지간히 미쳐 가고 있기 때문에 결국 엔젤스가 힘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NL EAST: 1. ATL 12-6, 2. NYM 11-6, 3. FLA 8-10, 4. PHI 6-11, 5. WAS 6-13. 애틀란타가 메츠와 3연전 가운데 첫 게임에 승리하면서 지구 1위가 되었는데 어제 메츠가 두 번째 경기를 이기면서 다시 1위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 경기에 서 다시 애틀란타가 승리하면서 또 뒤집었습니다. 확실한 2강 3약 구도입니다. NL CENTRAL: 1. MIL 11-7, 2. HOU 9-8, 3. CIN 9-10, 4. STL 8-10, 5. PIT 7-10, 6. CHC 7-11. 1998년 말린스는 우승후에 주전 선수들을 팔만큼 팔아버려 다음 해에 1승 10패 정도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안좋은 시즌 출발을 하는 전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바로 세인트루이스입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상대 팀에게 3점 이상을 준 열 게임에서 모두 패하다가 어제 푸홀스의 연장에서의 3점 홈런으로 열 한경기째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허약하기 이를 데 없는 공격력 입니다. 푸홀스가 .229 .333 .471의 처참한 성적인데 푸홀스가 살아나지 않으면 전력의 반이 이탈한 셈이죠. 그래도 푸홀스는 일요일마다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밀워키는 올 시즌 이 지구의 맹주를 바라볼만 합니다. 무서운 것은 관성의 법칙이죠.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톤은 언제든 무서운 상대입니다. 밀워키는 유격수 하디가 5홈런 13타점, 중견수 빌 홀이 4홈런 11타점. 그리고 필더와 리키 윅스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잘 자리잡았고, 노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젠킨스, 노장이라고 불리기 억울한 멘치, 에스트라다가 좋은 활약을 합니다. 여기에 미래의 타격왕 토니 그윈 주니어가 제대로 성장한다면 정말 좋은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벤 시츠- 카퓨아노-수판-데이비드 부시의 선발진은 어디와 상대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NL WEST: 1. LAD 13-6, 2. SDP 11-8, 3. SF 9-8, 4. ARI 10-10, 5. COL 8-10. 샌프란시스코의 5연승, 아리조나의 4연패로 순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본즈는 최근 열 몇 타석에서 무려 다섯 개의 홈런을 날렸고 행크 애런의 기록에 15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맷 케인을 주목하세요. 1-1, 1.55의 성적이지만 이 선수는 266이닝동안 안타를 192개밖에 맞지 않았습니다. 통산 피안타율이 .200, 통산 피출루율이 .292이면 정말 초 특급 투수입니다. 승운이 따르면 대단한 선수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다저스가 여전히 매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만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