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11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44분 12초 제 목(Title): Re: MLB 수상자 오클랜드팬인 네이어가 윈 셰어 순위를 보고 "내가 지터에게 표를 줘야 하다니."라고 탄식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학적인 접근을 찬성하는 칼럼리스트죠. 계산을 해보면 MVP가 자동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보통 기자들은 이렇게 기계화된 계산 방식 말고 고정관념이나 느낌에 치우친 선택을 하게 마련이죠. 먼저 홈런 순위, 타점 순위 보고 각 선수들이 속한 팀이 잘했나 보고, 마땅치 않으면 다른 쪽으로 아주 대단한 기록을 세운 선수들을 보고, 그도 마땅치 않으면 포스트 시즌 진출한 팀들 가운데서 상대적으로 제일 나은 활약을 한 선수들 줄세우고...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지터는 여러가지 면에서 1등을 주기는 조금 싫었던 것 같습니다. - 홈런 14개짜리 MVP? 97타점? 타격 2위는 좋은데 타율이 .343? - 그렇다면 마우어는 어때? 홈런 13, 84타점에 타격 1위쟎아. .347. - 두 팀의 승수도 단 1승 차이나고, 마우어가 MVP가 아니라면 지터도 MVP는 아닌 것 아냐? - 지터가 수비 부담이 크지만 마우어는 포수쟎아. 포수가 타격왕 하는 것 봤어? - 유격수는 전통적으로 성적 좋은 선수가 많았다고. 에이로드, 가르시아파라, 테하다 등등... - 주장이라고? 주장이면 MVP 줘야 하나? 지터가 주장이라서 양키스가 단결되었다고 생각하나? 아마도 이런 과정을 거쳐 지터를 탈락시킨 기자들이 꽤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워드와 푸홀스도 - 냉정하게 얘기해 보자. 하워드 성적이 푸홀스보다는 월등하지? 1루 실버슬러거로 하워드 안 줄 수 있어? - 수비? 1루수는 수비로 말하는 포지션이 아냐. - 포스트시즌? 세인트루이스는 5할을 갓넘겼어. 필리스가 중부지구였다면 90승도 했을지 몰라. - 푸홀스가 너무 안됐어? 작년에 받았쟎아. 그리고 푸홀스는 중요할 때 부상으로 꽤 쉬었다고.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해도 그건 "Valuable"하지 않게 만들쟎아. 비율 숫자로 MVP를 주는 것은 본즈 정도의 말도 안되는 숫자가 아니라면 어렵지. 이러지 않았을까요? ------------ 이건 질문인데 Win Shares를 계산할 때는 실제 승수 대신 피타고라스 승률로 계산한 승수에 3을 곱해서 나누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