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10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 56분 03초 제 목(Title): Re: NLCS Game 7 4회초 페레즈가 에드몬즈를 상대합니다. 투 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합니다. 오늘 던진공 가운데 볼이 열 두개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거나, 타격되었거나 헛스윙되었습니다. 빠른 공 뿐 아니라 낮은 커브도 아주 잘 들어오고 있습니다. 롤렌에게는 투 스트라이크에서 풀카운트까지 갑니다. 내야 플라이로 잡습니다. 오늘은 오른쪽 타자를 상대해서 상당히 먼 쪽으로 휘어져서 들어오는 스트라이크가 많습니다. 이렇게만 계속 던질 수 있다면 메츠의 로테이션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하긴 7차전의 선발이니 이만한 중책도 없겠죠. 야디어 몰리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습니다. 투구 수가 61개로 좀 많지만 오늘 첫 삼자범퇴를 기록합니다. 1회에도 그럴 수 있었는데 델가도의 실책때문에 무산되었죠. 4회말 선두는 델가도입니다. 5차전에서 잘 던지던 글래빈이 푸홀스의 한 방에 무너진 것처럼 오늘도 참 잘 던지고 있는 수판이 델가도의 한 방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선구안 좋은 델가도이다 보니 공을 찬찬히 봅니다. 결국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얻어 나갑니다. 공 여섯 개. 지난 두 이닝동안 각각 일곱 개의 투구 만을 허용한 것을 생각하면 델가도의 인내심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두 개 째의 볼넷입니다. 라이트가 2구에 3루 땅볼을 보냅니다. 공이 좀 느려서 2루에서 델가도만 아웃됩니다. 그리고 숀 그린 타석입니다. 수판에게 굉장히 약하군요. 4구만에 파울팁으로 삼진 당합니다.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합니다. 반면에 수판에게 심심치 않게 홈런을 뽑았던 발렌틴. 수판이 공을 어떻게 던진 건지 원바운드 공이 발렌틴의 입술 부분과 헬멧에 맞습니다. 몸에 맞는 공. 2사 1, 2루가 됩니다. 하지만 엔디 차베즈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납니다. 5회초 선두 벨리아드가 재치있는 타격으로 좌전안타를 만듭니다. 수판은 희생번트. 1사 2루가 됩니다. 까다로운 엑스타인 순서입니다. 푸홀스까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엑스타인이 쉽게 처리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엑스타인의 파울플라이가 펜스를 넘깁니다. 차베즈가 조금 빨리 펜스로 가 있었다면 잡을 수 있었던 공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두 번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 공은 원바운드 공이었는데 몸에 맞습니다. 1사 1, 2루입니다. 윌슨과 푸홀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윌슨이 삼진이 많아도 타격 궤적이 워낙 커서 병살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푸홀스를 만나게 된다는 것인데 어렵습니다. 윌슨이 과연 삼진을 당합니다. 삼구 삼진. 윌슨이 1회에 삼구 삼진, 3회에 5구만에 삼진, 5회에 또 삼구 삼진입니다. 그리고 푸홀스입니다. 걸어 내보낼 수도 없고 난감합니다. 그런데 유격수 플라이. 조금 불안했지만 레예스가 잘 잡습니다. 푸홀스의 무안타가 이어집니다. 페레즈가 너무나 좋은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5이닝 4안타 1실점입니다. 투구 수가 76개입니다. 아마도 선발로 내보내면서 기대했던 최대 성과를 이룬 것 같습니다. 문제는 5회말 선두가 페레즈인데 대타를 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 페레즈의 페이스로 보면 대타를 쓰기도 곤란합니다. 또 메츠에는 좋은 대타 요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플로이드 정도인데 플로이드도 다리가 안좋아서 쓰기 어렵습니다. 주자가 좀 차 있을 때 내보내는 것이 적당합니다. 5회말 그냥 페레즈가 나옵니다. 3구째를 친 것이 좌익수 플라이입니다. 타격이 꽤 좋네요. 두 번째 타석에서도 꽤 좋은 타격을 했는데 좌익수 플라이였습니다. 레예스는 중견수 플라이. 오늘 전혀 못해주네요. 어제는 엑스타인에게 압승을 했는데 오늘은 부진합니다. 2사 후에 로두카가 나옵니다. 수판으로서는 다소 쉬운 이닝이 되고 있습니다. 두 경기 연속으로 수판이 참 잘 던지고 있습니다. 카펜터보다 낫다는 소리를 듣겠습니다. 어쨌든 양쪽 선발이 좋은 투구를 하면서 오늘 불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 메츠로서는 조금 불안하면 글래빈을 쓸 수도 있고, 올리버를 쓸 수도 있습니다. 로두카의 깊을 플라이. 이번에는 윌슨과 에드몬즈가 충돌을 합니다. 아웃되었지만 오늘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오네요. 5회까지 수판은 2안타 1실점 2개의 볼넷 (모두 델가도) 1개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투구 수는 65개입니다. 페레즈는 4안타 1실점 1개의 볼넷 (고의사구, 푸홀스) 를 허용했고 투구 수는 76개입니다. 두 투수 모두 눈부신 호투입니다. 글래빈이 1회에 몸을 풀고 있었는데 지금은 풀지 않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