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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12시 16분 30초
제 목(Title): Re: NLCS Game 1


루퍼. 메츠로서는 악몽 같은 선수가 9회초 마운드에 섭니다. 메츠로서 
다행스러운 것은 이게 메츠의 마운드가 아니고 세인트루이스의 마운드라는 
것입니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는 그럭 저럭 잘 해주었지만 마무리 자리에 
서기만 하면 여전히 불을 지르더군요. 작년에 루퍼는 메츠에서 36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26번만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이즈링하우젠의 부상으로 
마무리 기회를 두 번 맞아 두 번 모두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최악의 
선수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마무리에서는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선수입니다. 로두카가 안타. 올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15타수 7안타이고 볼넷이 
하나입니다. 대단히 잘해주네요. 벨트란이 플라이로 물러났고, 델가도가 
원바운드로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날립니다. 홈런이 안된 것이 다행일 정도의 
타구였습니다. 델가도는 오늘 두 개의 2루타를 쳤습니다. 1사 2, 3루. 라이트의 
타구가 전진수비했던 벨리아드의 정면으로 갑니다. 주자들이 뛰지 못하고 2사 
2, 3루가 됩니다. 벨리아드의 수비가 상당히 좋아졌네요. 엔디 차베즈의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을 마칩니다. 메츠로서는 1점 정도 더 냈으면 확실했겠는데 그냥 
2점차이이기 때문에 와그너가 푸홀스를 처리하는 데 부담을 느끼겠습니다. 

9회말 와그너가 마운드에 섭니다. 와그너는 커리어 성적이 37승 34패 2.38의 
방어율에 무려 324 세이브입니다. 올 시즌에는 3승 2패, 45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40번의 세이브를 거두었고 70게임이나 등판했습니다. 지난 DS에서 세 
경기 모두 나와 두 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었습니다. 
푸홀스에게 100마일짜리 공을 던집니다. 푸홀스가 날카로운 스윙. 공이 
델가도가 글러브를 재빨리 그라운드쪽으로 내밀어 잡아버립니다. 직선타. 
세인트루이스가 운이 없기도 하고 메츠의 수비가 너무 좋기도 합니다. 
엔카나시온의 타구는 중전안타가 될만한 공인데 발렌틴이 역모션으로 잡아 
점프하면서 1루에 송구합니다. 바운드된 공을 델가도가 잘 잡아 아웃. 글래빈에 
이어 와그너도 엄청난 수비 지원을 받습니다. 9회말 2사입니다. 그런데 
롤렌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불씨를 남깁니다. 타석에는 대타 스캇 
스피지오입니다. 내야를 넘길듯한 플라이볼이지만 발렌틴이 잘 잡습니다. 
메츠의 2-0 승리입니다. 

오늘 경기를 정리하면 위버가 벨트란을 넘지 못한 것, 메츠의 수비진이 너무 잘 
해준 것이 오늘 점수 차이만큼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억 나는 
호수비만 해도 델가도, 레예스, 라이트의 순발력 넘치는 직선타 처리, 
라이트의 직선타 처리 이후 2루 송구로 병살, 발렌틴의 역모션 송구, 엔디 
차베즈의 다이빙 캐치, 벨트란의 러닝 캐치 이후 재빠른 1루 송구로 병살.
거의 모든 야수가 한 건씩 해냈네요.

메츠가 양키스와 미네소타가 없는 월드시리즈를 향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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