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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KroQ ( 秋  男)
날 짜 (Date): 2006년 8월  8일 화요일 오전 07시 11분 15초
제 목(Title): Again 1988?


88년은 마지막으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해입니다

다저스빠로 입문한 계기도 88년 월드시리즈 첫경기죠

너무나도 유명한 커크 깁슨의 9회말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은

아직도 티비에서 가끔 나올때마다 눈시울이 젖내요...--;;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낸 사이영상의 오럴 허샤이저와 다저스가 오랜만에 

목돈주고 델고온 MVP 커크 깁슨을 주축으로 똘똘뭉쳐 도저히 

적수가 없다던 오클랜드를 4-1으로 가볍게 이긴해죠

요사이 다저스를 보면 어딘가 모르게 88년이 연상이 됩니다

팀이 비슷하다라기보다...일낼것 같다는 기대감이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첫째로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부활

후반기 초반 14경기중 13경기를 진 개삽잘은 시즌내내 공격의 중심이었던

노마의 부상겸 슬럼프가 결정적이었습니다

2루로 슬라이드하다 무릅을 약간 삐긋한 이후로 극강 클러치 능력이 많이

떨어졌고...결국은 DL행

심한 부상은 아니기에 좀 쉬다 나오면 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일거라 
기대합니다

두번째로 걸출한 신인 둘

제가 듬직한 수비형 포수를 좋아해서 엘에이에서 그렇게 인기좋던 피아자도

별로였는데...올해 나바로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떠오른 러셀 마틴은

넘 맘에 듭니다

우선 투수가 맘놓고 던지게 하는 유려한 미트질 강한 어깨 

그리고 듬직한 덩치로 인한 중압감

또 클러치때 한방 터트릴수 있는 파워...그러면서도 2할8푼때는 유지하는

정교함...제가 보기엔 마이크 소시아보다도 한수 위가 충분히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담 신인은 안드레 이티어...아 왼손거포를 다저스가 신인으로 키운거 

정말 맞습니까?...아직도 안믿겨지는군요

이번 9연승기간...점수가 날때마나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이티어

규정타석만 채우면 타율왕도 넘볼수있고 파워까기 겸비한 올해 최고의 대어죠

마지막으로 채드 빌링슬리

마치 매덕스를 연상시키듯 직구도 직구가 아닌 엄청난 공의 무브먼트

그러나 맘이 좀 여린듯한 면이 약점인 투수죠

정신력만 개조할수 있다면 앞날이 창창한 선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최고의 수훈갑은 네드 콜레티 단장인거 같습니다

첨엔 자이언츠 출신이라기에 색안경을 쓰고 봤지만

선수를 보강하는거 보면서 그렇게 그리던 대가리 찬 단장이 다저스에 드디어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 겨울 퍼칼 노마 롭튼 등등을 싸인 하면서 

퍼칼을 뭐그리 돈을 많이 줬나하는 비판

맨날 다치는 노마는 데려다 어디다 쓰게하는 비판

한물간 롭튼은 또 모냐 하는 비판 등등 많았지만

모두들 지금은 돈값 이름값을 해주고 있으니 선견지명에 탐복할 따름이죠

또 지금 급하게 이기겠다고 유망주들 팔지는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

마틴 이티어 빌링슬리가 메이져로 올라온 상태에도 마이너에는 유망주들이

넘치는 행복한 고민을 주었고

또 시즌중반 3루가 비자 아틀란타에서 윌슨 베테밋을 데려오고

투수진이 부족하다는걸 느껴 매덕스를 델려오고

시즌중 선수보강면에서도 A+은 아니지만 A-까지는 줄수있는 탄탄한 실적을

세웠습니다

뭐 이렇게 적고나니 다저스가 엄청난 팀인것 같지만 사실은 약점도 많죠

첫째로 거포의 부재

팀타율과 득점은 리그에서 선두권이지만 홈런은 거의 꼴찌에 가깝죠

소리아노란 미끼에 약간 움직였지만 빌링슬리를 달라는 제의에 그냥 

판이 깨졌고...이제 이선수들로 꾸려나가야할수 밖에 없으니

좀 답답한 느낌입니다...

제이디 드류가 요사이 좀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긴하지만 아직 먼 느낌이네요

담으로 에이스의 부재

지금 브래드 페니가 에이스를 맏고 있지만 중량감이 약간 떨어지죠

특히 후반기 초반 연패를 당하고 있을때 샌디에고에서 작날난 경기는 

참으로 한심했습니다...에이스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죠...

매덕스의 합류로 전체적인 안정감의 나아졌지만 에이스가 없는 상황이

나중에 발목잡는 일이 없기만을

끝으로 예상하자면 웨스트는 확실히 먹을것 같고

플레이오프에서 어느정도 선전하느냐가 문제인데

위에 나열한 두가지 약점이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여실히 드러날텐데

누군가가 거포와 에이스로 화려하게 등장할지 궁금하군요


 



 

Work like you don't need money.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Dance like nobody's watching.
- Satchel Pa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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