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6년 7월 5일 수요일 오전 09시 36분 56초 제 목(Title): Re: 이탈리아 보람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어디선가.. "더이상 0-0 경기를 아름답다고 억지로 미화하지 말라."는 글을 읽으며 십분 공감했습니다. (0-0으로 끝난 건 아닙니다만..) 수비축구가 너무 심각하게 대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전이라고 0-0 경기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젠 골이 들어갈 것 같다..는 기대를 가지다가 할 수 없이 승부차기에 가는 거였죠. 이번 월드컵의 토너먼트 경기들처럼 전반 30분 보고는 골 구경하긴 글렀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면 선수들이건 룰이건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게 아닐까요. 스위스-우크라이나 경기를 보던 사람들이 한마디씩 했죠.. 쟤네들은 120분 더 줘도 한골도 못넣을 거라고. -_-;; 한국 입장에서 이기적(?)인 생각을 하자면 이런 뽀록축구(--;)가 강호들을 상대로 승률을 높여주는 효과는 있습니다만.. (골문이 50%쯤 넓었다면 프랑스에게 비기는 건 불가능했겠죠. 그래도 저보고 투표하라면 넓히자는 데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