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hriseve (광서기) 날 짜 (Date): 2006년 6월 9일 금요일 오후 04시 36분 53초 제 목(Title): Ch4 - 에릭손 감독 특집 -_- 어제 영국 Channel 4 방송에서 에릭손 감독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월드컵 개막전날이기에 상당히 고무적인 내용으로 편집을 했을 것 같습니다만, 이 방송은 원래 안티성향의 방송국인지라 어제도 에릭손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모아서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에릭손과 유사한 사람을 뽑아서 정말 똑같이 분장 시키고, 그외에도 베컴, 루니, 람파드, 퍼르디난도 등 정말 얼핏보면 영락없는 그 선수들을 대역을 시켜 분장시켜 연출을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본 내용에서는 에릭손이 돈을 엄청 밝힌다는 점, 여자를 엄청 밝힌다는 점, 그리고 선수에 대한 편애가 무쟈게 심하다는 점을 부각시켜서 방영하더군요. 돈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이미 4백만 파운드(약 70억원)의 세계 감독직중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 각종 광고라던가 돈벌이가 될 수 있는 모든 기회에서는 잉글랜드 감독직을 이용해 다 벌어들였다고 하네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결국은 그의 해임의 빌미가 되었던 중동갑부 몰래카메라 에 걸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인터뷰에 나온 한 여자(이 여자는 시종일관 나와서 계속 에릭손에 대한 증언을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습니다.)가 그 몰래카메라에 대해서는 에릭손의 에이젼트가 조금만 더 뒷조사를 했으면 알아챌 수 있었는데 그러게 쉽게 당한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프로그램에서는 아마도 에릭손이 너무도 욕심이 많아서 눈이 어두워진 것이 아닌가 하는.. 다음으로 여자관계에 가서는 정말 배꼽 잡을 정도로 까대네요.. -_- 에릭손과 여자가 나체로 나와서 계단, 그의 사무실 책상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 짓을 하는 장면을 수시로 보여줍니다. -_- 특히, 그의 오랜 파트너였던 나비아(?)가 원래는 라치오 감독의 부인이였는데, 나비아가 보고 싶어서 일부러 그 감독을 수시로 만나고 결국 둘이 이혼하게끔 만들었다는.. 이외에도 그가 국대감독으로 있으면서 그의 비서와의 염문때문에 여러번 언론에 말이 많았는데, 그의 사무실에서 그짓을 한느 것을 하도 여러번 목격당해서 정말 탈이 많았다는.. -_- 이부분에서 골때리는 장면은, 에릭손이 여자와 자신의 식탁에서 그 짓을 하려고 여자를 눕혀 놓고는 올라타려다가 주위의 접시들을 보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오.. 이 접시는 베컴이 준 비싼 접시인데... 잠깐만.." 하면서 그 접시들을 다 치우고나서 여자위에 올라타더라는... -_- 그러면서, 프로그램에서는 그 키작고 대머리의 그 남자를 왜 여자들이 좋아할까 하면서 그의 전여비서 및 아까말한 그 여자의 인터뷰를 전해줍니다. 그 여비서의 경우는 그가 조용해서 신비로웠다.. 그 신비로움을 밝히고 싶은 욕망으로 인해 그에게 끌렸다라고 하네요.. (앞으로 좀더 과묵해져야 하려나?.. -_-) 한편으로는 나비아라던가 또다른 여자친구들에 대해서는 아마도 잉글랜드 국대 감독이라는 자리로 인해 항상 스팟라이트를 받는 자리인 그의 파트너 자리에 다들 혹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에릭손이 토니 블레어 만나는 자리등 큰행사가 있는 곳에 항상 파트너를 데리고 다녔고 이것이 그 여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뭔가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효과를 얻었다는 거죠.. 마지막으로 선수들과의 관계에서는 그와 베컴과의 특별한 관계를 주목합니다. 정도가 지나칠 정도라는 거죠.. 그러면서 그 이면에는 에릭손이 베컴의 부와 노블티 그리고 빅토리아를 부인으로 가진 그의 이러한 측면들에 대한 일종의 부러움으로 인해 그를 떠받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둘이 사우나에 벌거벗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면서 베컴은 떡하니 앉아있고 에릭손은 그 아래에서 그의 몸 구석구석을 쓰다듬으면서 "오.. 이 비싼 반지 귀걸이 그리고 향수..." 등 그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_- 그럼, 이런 점이 팀의 전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 북아일랜드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패배는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문제는 이 경기에서 베컴이 평소 고집하던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둘간의 사우나에서 애정행각(?)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겁니다. 문제는 이경기에서 베컴은 중앙미드필더로서 낙제점에 해당하는 플레이를 펼쳤고 팀은 졌다는 거지요.. 기본적으로 그는 중앙미드필더가 해주어야 하는 홀팅 역할에서는 거의 빵점 이였으니까요.. 그래서 북아일랜드의 역습에 쉽사리 무너지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것입니다. 이 경기 패배후 드레싱룸에서 다른 팀선수들이 베컴에 대해 반감을 표출했는데, 특히나 루니가 심하게 베컴과 싸우는 바람에 언론에 다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에릭손이 너무도 키플레이어들에 대한 편애가 심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해 기회를 안주고 전체적으로 팀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루니가 부상을 당했을 때, "단한경기를 뛰더라도 루니를 독일에 데려가겠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루니같은 선수가 꼭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이 말은 즉, 루니가 없으면 다른 선수들 가지고는 우승을 할 수가 없다 라는 것인데, 다른 선수들이 들으면 얼마나 열받는 소리일까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관련 화면으로는 에릭손이 루니의 오른발을 쓰다듬으면서 병실에서 하루종일 병간호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_- 뭐, 결론은 이런 측면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우승하면 모든게 다 용서된다는 거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