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lm (손바닥) 날 짜 (Date): 2006년 5월 28일 일요일 오전 06시 04분 50초 제 목(Title): Re: [축구] 보스니아전 뭐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위의 분은 3 톱의 횡적 움직임만을 주목하신 것 같습니다.. 가운데에서도 종적인 움직임을 충분히 보여주면, 따라나온 수비수의 뒷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움직임을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 보스니아 전을 못봤는데..(미국에 있어서 -_-;;) 세네갈 전에서, 오히려 몸 상태가 안좋은 설기현은, 2002년 때 처럼, 좌우로 스윙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천수는 프리킥 때를 제외하곤 거의 오른쪽만 고집하더군요.. 그래서 3명의 탑이 중앙에서 오른쪽에 겹치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저는 이동국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헤딩에 의한 피딩능력이 부족해서 입니다. 첫번째 골의 시발점인 박주영에게 떨어지는 볼은 안정환의 백해딩에 의한 피딩으로 시작됐죠. 안정환이 미들까지 내려오고 백해딩에 의해 그를 따라온 수비수들이 남긴 뒷공간을 박주영이 파고 들면서 시작된 공격이죠. 결국 골은 중앙 공격수가 아닌 김두현이 넣지만, 과정은 안정환을 거쳤고, 이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우리나라 공격 스타일엔, 이동국, 안정환과 비교해서, 조재진이 가작 적격이라 생각합니다만, 여하튼, 저는 오히려, 공격보단 수비가 불안합니다. 수비가 강하면, 공격은 90분 중 1-2골이면 승산이 있고, 우리 공격수들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정도는 할 능력이 있다고 보는데.. 수비는 리더가 없어보입니다.. 리더가 수비수들 뿐만 아니라, 미들까지 통솔해서 진두지휘를 해야하는데, 세네갈 전에서는 그런 의견소통의 부재를 간간히 보여주더군요. 홍명보나, 유상철같은 리더가 없는 수비는 불안합니다. 주장인 이운재가 그런 안목이 있지도 않고, 김진규는 가능성이 있지만, 너무 어리고, 최진철은 더더욱 아니고, 김남일도 전체를 보는 눈은 아직 약해보이고, 이을룡이 평이 좋은가 본데..한번 보스니아전을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