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5월 1일 월요일 오전 04시 54분 10초 제 목(Title): 김미현 김병현 박찬호 김미현이 Ginn Open에서 우승했습니다. 2002년 이후 첫 우승이므로 반가운 부활의 소식입니다. 우승 상금이 $375K. 상당하네요. 우승을 다툰 것은 어제까지 2위였던 미야자토 아이가 아니고 막판 뒷심을 발휘한 로레나 오초아입니다. 올 시즌 대단히 성적이 좋습니다. 한 때 공동 1위까지 따라잡혔습니다. 또 하나 반가운 것은 전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박세리가 2년만에 톱텐에 들었습니다. 9위입니다. 이젠 두 세 경기중 하나는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것이 정형화되었네요. 5위에 한희원, 김초롱이 포함되었습니다. ------------------------ 김병현이 플로리다전에 등판해서 6.2이닝 9삼진 5안타 1실점 1볼넷의 대단한 호투로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3-1 콜로라도의 승리. 삼진 수는 그의 생애 최다입니다. 공 끝이 아리조나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흔들렸습니다. 자신감도 대단했고,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할 것 같습니다. 부상 재활 훈련 후 첫 등판에 만점을 받았습니다. 5안타를 맞긴 했지만 제대로 맞은 것은 제이캅스에게 맞은 2루타 하나 정도였습니다. 1실점은 실책성 내야안타, 그리고 운나쁜 1, 2루간 짧은 안타에서 준 것입니다. 득점한 타자는 올 시즌 타율이 1할이 안되었는데 하필 그 타자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습니다. 혹시 손가락에 물집 같은 게 생겼는지 조금 걱정됩니다. ------------------------- 이제 5시부터 박찬호가 등판합니다. 어제 최홍만이 어렵게 판정승, 이승엽이 한 이닝 2안타. 사실 이 경기에서의 스타는 무려 10타점을 올린 니오카입니다. 2점 홈런, 만루홈런, 만루홈런. 계속 한국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박찬호가 퍼칼에게 3-1의 불리한 카운트로 몰리면서 슬슬 불안했는데 스트라이크를 잡더니 3루 플라이로 잘 잡습니다. 케니 로프튼에게는 낮은 스트라이크, 더 낮은 스트라이크, 더 낮은 볼로 헛스윙. 3구 삼진입니다. 드루에게 큰 타구를 맞지만 캐머론에게 잡힙니다. 첫 타자에게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1회초를 11개의 공으로 아주 잘 막습니다. 요즘 박찬호의 투구가 아주 안정되어 있어서 보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만 샌디에고 타자들은 허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데릭 로우를 상대로 점수나 내려는지. 로버츠가 2루 땅볼, 캐머론이 삼진을 당합니다. 기대를 걸 만한 타자는 자일스, 피아자, 벨혼, 그린, 바필드와 같이 확률은 낮지만 전형적으로 홈런을 노리는 타자가 아닌가 싶은데 그것도 땅볼투수인 로우를 상대해야 하고 또 홈런 안나오기로 유명한 펫코 파크란게 좀 안타깝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샌디에고 홈런 수가 푸홀스 홈런 수입니다. (14개) 자일스가 중견수 플라이. 데릭 로우도 14개로 1이닝을 막습니다. 2회 첫 타자는 제프 켄트. 작년에는 공격의 핵심이었는데 올 시즌은 유인구에 배트가 자주 나가서 2할대가 안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켄트가 몇 개의 파울을 날리면서 오래 끌고 있습니다. 박찬호가 감독을 불렀는데 손가락에 좀 문제가 있나 봅니다. 괜찮은 것 같고 켄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습니다. 가르시아파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당합니다. 다저스가 원래 이렇게 빠른 팀은 아닌데 올 시즌 26개나 도루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수가 그 유명한 피아자라서... 빌 밀러의 2루 땅볼에 가르시아파라가 3루까지 갑니다. 박찬호의 1루 커버가 좋았습니다. 제이슨 렙코가 몇 경기 결장 후에 나왔습니다. 올 시즌 컨디션이 좋았는데 부상이 있었습니다. 아... 어이없습니다. 거의 원바운드가 될 뻔한 공을 배트를 날려서 좌전 안타를 만듭니다. 깜짝 놀랄만한 안타. 1-0입니다. 박찬호 공이 나빠 보이진 않는데 이런 안타는 도리가 없습니다. 투구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바로를 상대하고 있는데 31구째를 던집니다. 볼 넷. 다음 타자가 데릭 로우기 때문에 적극적인 승부를 안한 것일 수도 있는데 여하튼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데릭 로우가 친 공이 박찬호의 무릎에 맞습니다. 1루에 던져 아웃시킵니다. 타구가 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괜찮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