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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4월 16일 일요일 오후 10시 48분 55초
제 목(Title): 이승엽 기록


4월 16일까지의 기록
(http://baseball.yahoo.co.jp/npb/stats/stats_c_bat_hr.html)

타율 .414 2위 (1위: 시츠 .431 - 한신)
득점 20  1위 (2위: 타카하시 13 - 거인)
안타 24 2위 (1위: 시츠 25)
2루타 5 4위 (1위: 야노 8 - 거인)
홈런 4 6위 (1위: 하마나카 7 - 한신)
루타수 41 2위 (1위: 시츠)
타점 15 3위 (1위: 고쿠보 19 - 거인)
삼진 11 6위 (1위: 니오카 14 - 거인)
볼넷 9 2위 (1위: 카네모토 12 - 한신)
출루율 .485 2위 (1위: 카네모토 .500)
장타율 .707 5위 (1위: 무라타 .792 - 요코하마)

정말이지 눈부신 기록입니다.
시츠, 카네모토 (재일교포 같습니다. 김지헌 정도 되는 이름인가 보네요.), 
고쿠보 등과 함께 센트럴 리그의 엘리트 타자 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를 보면 타격 감각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공이 크게 보이는게 
부작용이 생겨서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오지 않는 공들을 건드리거나 
헛스윙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카토에게는 두 개의 홈런을 뽑더니 세 번째 
대결에서는 스트라이크 존에 하나도 던지지 않았는데도 삼진을 당했습니다. 네 
번째 대결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 이럴 때 조심하지 않으면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는데 7경기 연속 멀티히트란건 뭘로 봐도 엄청난 기록입니다. 연속 안타 
기록으로 치자면 25경기 연속 안타 정도로 봐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4년에는 80개의 안타를 쳤는데 지금 분위기라면 6월이 다 가기 전에 80개를 
치겠습니다. 

볼카운트별 기록을 보면 (이건 어제 경기까지만 얻을 수 있네요.)

노스트라이크일 때 19타수 11안타인데 초구를 친 것이 9번이고 이 가운데 4개의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1볼, 2볼에서 친 것은 10번이고 무려 7개의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매우 적극적이 된 셈입니다.

그런데 투스트라이크 이후의 대결을 보아도 성적이 괜찮습니다.
2-0, 2-1, 2-2, 2-3에서 26타수 8안타로 3할을 넘고 11개의 삼진, 네 개의 
볼넷이 있습니다.

선구안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워낙 타격 감이 좋아서 어지간한 공은 안타로 
만드는 경지가 되었습니다. WBC 이후에 타격감이 너무 빨리 살아난 느낌도 
듭니다. 여름 이후에 슬럼프에 빠진다면 체력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승엽이 좌투수에 보이던 약점도 3할이 넘는 타율로 무색해 졌는데 우투수 
상대로는 5할 가까이 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하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좌투수 상대로는 단 하나만의 볼넷을 얻고 있습니다.

이승엽의 기록은 더 나아질 것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4할은 어렵겠죠.) 토쿄 
돔에서 2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아주 좋았는데 토쿄돔에 돌아와 경기를 
치르는 이번 주말까지는 그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토쿄 돔은 동경의 중앙선에 있는 스이도바시역에서 가까운데 여길 지나가면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장면을 경기장 밖에서도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동안 멈춰서서 경기를 보다가 지나가곤 합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요미우리 팬이라는 이상한 나라에서 그 팀의 중심에 서있는 
모습이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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