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6년 3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52분 00초 제 목(Title): Re: 야구 월드컵 1. 미국의 대진운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미국팀의 경기를 예측가능한 시간과 장소에 배치하려는 거겠죠. 물론 예선탈락하면 모두 꽝입니다만.. 조 1위냐 2위냐에 따라 시나리오가 달라지면 방송이나 표 예매시에 골치아프니까요. 2002 월드컵에서도 이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이유로 변태대진이 짜여졌었죠. 2. 투수 촌평: 서재응은 so so.. 김병현은 잘 던졌지만 아직 100% 회복이라는 느낌은 안들었고.. 구대성도 잘 던졌지만 이젠 정상급은 아니라는 느낌. 박찬호는 확실히 1구 1구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좋은데, 그런데도 맞을 때는 맞는, 예전의 패턴대로였습니다. 사실 미국팀 같이 객관적으로 밀리는 상대를 만나서, 전부 아니면 꽝인 상황에서 쓸 투수이지 이기는 경기에 쐐기를 박는 역할은 불안했어요. --; 3. 대회 룰상 (그리고 야구의 기본원리(?)상) 다득점보다는 소실점이 중요합니다. 중국전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무실점으로 마무리해야.. 일본이 대만에 물리기라도 하면 아주 재밌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죠. 4. 일단 한국팀은 투수력, 타력, 수비력 전체적으로 기본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4강에 가기는 여전히 힘들다고 보지만 프로대 아마의 경기처럼 대책없이 무너지는 수준의 팀은 분명히 아니라는 정도인데.. 야구가 워낙 의외성이 많은 경기라서 이정도의 전력이면 충분히 다크호스가 됩니다. 5.MLBTV가 화끈하게 사고를 쳤더군요. 중계방송 없이 화면만 틀어줄 거면서, 돈을 받고 패키지를 팔고 싶을까요? 중간에 일본어 중계를 잠깐 넣어줬는데 제 입장에선 그것이라도 감지덕지였습니다만.. 나중엔 그것도 없었습니다. 덕분에 관중석의 "필승코리아"만 실컷 들었네요.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