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outsider (하얀까마귀) 날 짜 (Date): 2006년 2월 23일 목요일 오전 08시 20분 12초 제 목(Title): Re: 첼시 - 바르샤 딩요의 프리킥을 불운하게도 존테리가 걷어낸다는게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시킨 뒤, 그때까지 내내 평범한 모습을 보이던 딩요의 초시공 엔진에 발동이 걸린듯 싶더군요. 비교적 오른쪽(메시가 날아다니던)에 편중되던 바르샤의 공격패턴이 다채로워지면서, 바르셀로나의 그야말로 십자포화가 작렬하는 10분간이 경기의 하일라이트 같았습니다. 명성 자자한 골키퍼 체흐와 수비 조직력이 아작나면서 10분동안 공이 세번 체흐의 손을 벗어나 골문으로 빨려들어갑니다. 그걸 골대가 한번, 카르발료가 한번, 테리가 한번씩 걷어냈죠. 첼시 경기에서 그렇게 처절한 수비는 처음 봤습니다. 결국 결전병기 에투의 피니쉬로 첼시가 치명타를 맞았습니다. 경기 보면서 어쩐지 전함들이 1:1로 맞짱뜨는 것 같다는 연상이 되더군요. 영국 왕실 해군의 최신예함 HMS 첼시와 아르마다의 기함 바르셀로나의 격돌..! -_- "좌현 배리어 소멸! 좌현 배리어 발전기가 과부하로 정지했습니다!" "이대로 메시 캐논에 노출되면 위험합니다!" "기관실, 3번 포탑을 정지시키고 보조 동력을 우현 배리어로 돌려라. 우현 배리어 발전기의 동력을 좌현 배리어로." ... "적함 중앙에서 폭발 확인! 유폭으로 추정됩니다." "2번 포탑 수리 완료! 출력 100%로 상승!" "기회다, 놓치지 마라, 적함의 데미지 컨트롤이 작동하기 전에 최대한 밀어붙여야 한다. 목표는 적 함교, 전 포탑 일제사격!" "지근탄! 명중! 명중! 그러나 적함에 피해가 없습니다!" "과연 첼시, 지금껏 보지 못한 방어력이군. 사무엘! 1번 포탑, 재충전이 늦다!" "감독님, 아니 함장님,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려면 1번 포탑뿐입니다.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으음 그렇다, 헨릭, 라파엘! 4번 포탑과 주 배리어의 동력을 1번 포탑으로! 이 일격에 모든것을 건다!" "... 발사!" "명중! 폭발 확인! 적함 대파됐습니다!" ... 쓰다보니 상상의 나래는 아스트랄계로... ~(-_-)~ -- @< //) `//<_ 하얀까마귀 - http://outsider.egloo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