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하브트릭) 날 짜 (Date): 2006년 2월 19일 일요일 오전 06시 05분 04초 제 목(Title): Re: [EFA] 리버풀 - 맨유 PreView 이제 75분을 지나 80분을 향해 치닫게 되면서, 리버풀의 팬들은 1921을 맨유팬들은 1999여 다시오라를 염원합니다. 1921년은 리버풀이 FA컵에서 맨유를 마지막으로 이긴해이고 1999년 FA컵에서 맨유는 리버풀에 81분까지 1-0으로 끌려가다가 동점골을 넣고 결국 2-1 역전승을 이끌어 낸 바가 있습니다. 76분경 퍼거슨경 플레쳐를 빼고 스미스를 집어넣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오늘 나오기 위해서는 로날도나 루니에 문제가 생겨야 하는데, 그럴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나마, 맨유에서 공을 잡고 상대 수비수에게 위협적인 돌파를 보여주는 선수는 로날도가 유일합니다. 일단 발재간이 있기에 수비수들이 쉽사리 달려들지를 못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 들기에 여유를 가지고 아군이 좋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끌어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80분경 리버풀 페널티박스 왼쪽밖에서 긱스가 슛팅 찬스를 가집니다만, 아쉽게도 오른발에 걸립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골대를 넘어 갑니다. 저것이 왼발이였다면.. 몇년전에 FA컵 준결승인지 결승전에서 긱스가 골키퍼까지 제끼고 페널티 박스 중앙 에서 빈골대로 슛한 것이 골대를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오른발이였습니다... 그것이 골이였으면 last minute goal로 이길 수 있었는데, 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밀레니엄 스타디움이였는데, 생각해보니 칼링컵 결승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81분 베니테스 감독이 큐울을 빼고 풀백인 크롬캄프를 집어넣습니다. 확실하게 수비를 다지겠다는 전략입니다. 이후, 운동장에 햄버거가 날라 오고, 공안주기가 나오고 시간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오늘 게리네빌이 사이드 라인에서 관중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번 올드 트래포트에서 맨유가 결승골을 넣고 네질이 리버풀 서포터 앞에 달려가서 자신의 셔츠를 잡아당기면서 골 세레머니를 하였고, 이 때문에 오늘 경기가 끝나고 네빌은 FA에 불려가니다. 아마도 징계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그간 참 많은 뉴스거리가 생겼습니다. 90분이 다되어 스미스가 부상을 당해 경기가 오랫동안 중단되고 박지성이 교체되어 나왔습니다만,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후입니다. 결국, 오늘 크라우치가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31일 웨스트 브롬위치를 상대로 골을 넣은 후 처음으로 골을 넣습니다. 크라우치뿐만 아니라 모리엔테스, 씨세등 리버풀 스트라이커드이 올해들어 골을 못넣고 있다고 합니다. 리버풀은 수비 미드필드 다 좋은데,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첼시에 버금가는 좋은 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장 파울러를 맨시티에서 1월에 다시 사왔는데 이거 가지고는 부족한 듯합니다. 파울러는 이미 맨시티에서 FA컵에서 뛴지라 리버풀에 와서는 FA컵에 출저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베니테스 감독이 정말 리버풀을 좋은 팀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링요 감독과는 다르게 다른 프리미어쉽 팀 감독들과도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있습니다. 퍼거슨경도 그렇고 웽어 감독도 그렇고 상당히 좋게 평가하는 인터뷰 를 한 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140M 파운드 적자를 봐가면서 선수 사워서 만들어 놓은 감독하고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