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하브트릭) 날 짜 (Date): 2006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07시 11분 18초 제 목(Title): [EFA] 리버풀 - 맨유 PreView 조금 있으면 약 2시간 후 한국시간으로 밤 9:30분에 FA 5라운드 최대 빅 매치가 벌어집니다. 맨체스터는 워낙에 유명한 도시이고, 또 요즘 BBC1에서 시리즈물로 방영되고 있는 "Life on Mars"의 배경이 되고 있는 곳이라 70년대 맨체스터 사람들의 생활에 대하여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교통사고로 coma에 빠진 한 형사가 무의식속에서 70년대 맨체스터에서 형사생활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자신의 어렸을 적 엄마도 만나고 당시 유명했던 축구선수 연예인들을 만나면서 살인사건들을 해결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간간히 현실세계의 사람들의 음성이 오버랩되면서 coma에서 다시 되돌아올 것 같으면서 그러지 못하고 무의식 속에서 파묻혀 있는 상태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데, 무의식 속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재미 있습니다. 리버풀에는 작년 10월경에 업무상 3시간짜리 회의하러 가서 하룻밤 자고 온적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리버풀까지는 한국에서 마치 포항에서 황해도 해주 갔다오는 정도의 여행인데, 기차를 3번이나 갈아타야 해서 매우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리버풀의 인구가 45만여명으로 작은데, 그래도 영국에서 5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바빠서 시내 구경은 못하고 저녁에 저녁먹기 위해서 시내 중심부를 좀 걸을 수 있었 습니다만, 시내는 생각보다 작았던 것 같습니다. 펍에서 만난 사람들이 북부사투리의 구수한 맛이 있었고 아주 친절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영국에서도 가장 영국적 (?)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이 서로 말 걸기를 많이 꺼려하고 뭐 그런 분위기입니다. 오죽하면, 맨체스터에서 이사 온 영국백인 아줌마도 적응이 안된다고 하소연을 하는 정도이니. 아무튼, 이쪽 East Anglia쪽이 좀 다른 문화를 가진 것 같습니다. 리버풀과 관련해서는 다른 것은 별로 기억이 안나고 알버트 독인가요? 그 독을 따라서 걸었는데, 야경이 참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회사가 통신회사라 영국 전역에 직원을 가지고 있는데, 리버풀 사람들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가지고 가서 Field Trial을 하려고 하면, 이것저것 가장 많이 따지고, 또 군대문화라고 합니다. 말이 좀 많이 샜는데, 경기 전 참고할만한 기록들을 소개합니다. FA컵에서 리버풀은 맨유를 만나서 1921년 이후 한번도 이기지를 못했습니다. 그동안 10번 만나서 8번을 졌습니다. 리버풀로서는 2001/2 시즌 후 처음으로 8강 진입의 기회입니다. 작년의 경우 리버풀은 FA컵 3라운드에서 번리에게 1-0으로 져서 탈락했습니다. 맨유와 리버풀의 지난 4경기에선 맨유가 3승 1무입니다. 사실상 지난 8경기에서 단 한번만 리버풀에게 졌는데, 2004년 4월 2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일입니다. 맨유는 FA 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팀으로 11번을 우승했고, 결승에는 17번을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맨유의 원정경기 승률은 매우 좋습니다. 지난 7번의 원정ㅇ에서 6승을 올린 바 있습니다. 맨유와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FA컵에서 만난 것은 1999년 4라운드에서 였는데, 당시 맨유가 2-1로 승리하였습니다. 긱스가 2골중 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head to head 리그 총 146전 리버풀 49승 맨유 54승 무승부 43 FA Cup 14전 리버풀 2승 맨유 8패 무승부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