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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하브트릭)
날 짜 (Date): 2006년 2월  5일 일요일 오후 05시 56분 08초
제 목(Title): [EPL] 25th Round


Match of the Day 진행자의 프로그램 첫 멘트는 오늘은 "dull"한 내용들만
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Top 4중 맨유만 어제 경기를 하였고, 나머지 팀들은
오늘 경기를 갖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맨유 4 - 2 풀험
시작하자마자 박지성쪽의 오른쪽 라인이 활기롭습니다. 네빌의 공격 가담도 
좋고, 박지성도 지난 경기에 비해서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칩니다. 아마도 상대팀
풀험에 대해서는 완전히 자신감을 갖는 것 같습니다.
반니에게 좋은 패스를 해 주었고, 코너킥도 위협적이였습니다. 그러다 페널티
박스에서 좋은 찬스가 나고 제가 보기에는 반니에게 패스를 하거나 아님 골대 
반대편 구석으로 칩샷을 하려던 것 같았는데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프리미어쉽
첫 골을 기록합니다.

이후에도 상당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카메라에 많이 잡힙니다.
로날도는 이제 팀의 프리킥 전담 키커가 되어 첫번째 프리킥을 시도합니다만 허무한
삑사리로 골대를 많이 벗어 납니다. 이후 얼마 후 또다시 프리킥을 얻어 또다시
로날도가 직접 찼는데, 볼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동안 키퍼는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버립니다. 마치, 페널티킥에서 예측 방어를 하듯이..
경기 후 이 프리킥을 분석을 했는데, 공이 골키퍼에서 봤을 때 수비벽을 넘어 
오른쪽으로 꺾이는 듯 하다가 다시 방향을 바꾸어 왼쪽으로 가는 듯 결국 정면으로
날아오고 맙니다. 패널들이 공이 3가지 방향을 보이면서 움직이는 프리킥은 처음본다
는 식으로 말을하고 골키퍼가 불쌍할 뿐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기분좋게 쉽게 경기를이끌어 갈 것 같은 맨유였지만 풀험도 반격을 거세게
합니다. 일단, 리차드슨, 스미스로 이루어진 중앙 미드가 풀험을 완전히 압도하지
못하고 공간이 자주 생기고, 그러면서 풀험 중앙미드진 들이 좌,우로 공을 분배
하면서 찬스를 만들어 갑니다.
먼저, 에브라, 로날도 라인이 무너집니다. 로날도를 제치고 풀험의 오른쪽 사이드백
로제노이르(?)가 크로스를 올리고 맥브라이드가 거의 프리헤더로 골을 기록합니다.
네빌, 브라운, 실베스터, 에브라로 이루어진 포백이 믿음이 안갑니다. 실점할 당시
왜 키작은 네빌이 맥브라이드를 마크하고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후 맨유가 세번째 골을 기록합니다만, 다시보니 반니가 나오는 것이 많이 늦어서
오프사이드 였습니다만, 그걸 라인맨이 놓치고 말았습니다. 풀험감독
콜먼이 리플레이를 통해 오프사이드를 확신하고 바로 운동장으로 뛰어내려와 격렬한
항의를 하고 관중석으로 쫓겨납니다. 관중석에서는 그의 보스 바로 옆에 나란히
앉아 무전기를 통해 경기를 조율합니다.

맨유의 두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박지성이 좀 아쉬웠습니다. 상대 왼쪽 사이드백
브릿지와의 볼 경합에서 스피드에 밀려 크로스를 내주었고, 위치선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 에브라는 멍하니 프리헤더를 바라만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맨유 수비진 같지
않은 수비입니다.

지난 번 매치와 마찬가지로 전반에만 3-2를 만들고 경기가 휴식에 들어갑니다.
후반에서는 초반 풀험의 반격이 매섭습니다. 특히, 지성-네빌 오른쪽 라인이 계속해서
뚫리면서 찬스를 허용합니다. 박지성이 체력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볼 컨트롤 
미스가 생기고, 패스미스도 몇번 허용합니다. 아직 부상에서 100% 컨디션을 이끌어
올리지 못한 듯 합니다.
결국, 퍼거슨 경이 그 둘을 한꺼번에 교체해 버립니다. 루니와 비디치가 지성과
네빌을 교체합니다. 웨스 브라운이 네빌의 자리로, 비디치와 실베스터가 중앙,
그리고 에브라를 왼쪽에 그냥 둡니다. 미드에서는 로날도가 오른쪽 윙으로 옮기고
리차드슨이 왼쪽 윙, 루니와 스미스가 중앙 미드를 책임집니다.
교체가 성공을 한듯 경기 양상이 조금씩 다시 맨유의 우세로 바뀝니다. 역시 루니의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경기입니다. 중앙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고 결국, 마지막에 로날도의 두번째 골로 경기를 마감합니다.
맨유로서는 수비에 대한 불안감은 높였지만 로날도가 살아남으로써 좋은면을 찾아낼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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