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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새들의소리)
날 짜 (Date): 2006년 1월  6일 금요일 오전 04시 53분 42초
제 목(Title): 펌/ 플래처는 CM ? 


네이버 게시판에서 퍼온글인데, 저랑 비슷하게 보는군요.
아스날전에서 대런 플레처의 중앙미드필더 역활이 인상깊었었는데..

대런 플레쳐, 과연 능력이 떨어지나? 
 
[작성자:bard218 / 2006-01-05 14:03] 
 

 
리그 초반 철저하게 닌자모드를 하며 현지팬과 국내팬 모두에게 욕을 먹던 
플레쳐. 베컴을 내쫓은 퍼거슨이 우리에겐 플레쳐가 있기에 괜찮다 라고까지 
평가했던 플레쳐가 과연 능력이 떨어질까?

리그 초반 플레쳐의 부진은 퍼거슨의 전략 실패와 맞물린다고 생각된다. 기존에 
해오던 4-4-2에서 4-3-3으로 변신한 맨유의 포메이션은 리그 초기에는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것 같았으나 결국 주춤거리게 되고 요즘은 다시 4-4-2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4-3-3에서 플레쳐의 역할은 윙이였다. 개인적으로 플레쳐의 장점은 넓은 시야와 
안정된 패스웍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느린발과 떨어지는 드리블링으로 인해 플레쳐는 빠른 공수전환을 필요로 
하는 윙에서의 플레이에 맞지 않았다. 물론 베컴같은 크로싱을 전문적으로 하는 
윙도 있으나 플레쳐의 크로싱은 베컴수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하였고 베컴의 
드리블 역시 느리긴하나 잘 뺐기지는 않는 드리블링이다.

어쨌든 그런 플레쳐가 윙에 잘 적응할 수 없는건 예고된 바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명의 포워드진 루니 반니 긱스(또는 C.로날도 박지성)의 자리 역시 
애매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슬로우 스타터라는 오명을 벗는가 싶던 맨유는 승승장구하던 몇경기 이후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으며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좌절이라는 충격적인 
일을 당하고 만다. 4-3-3 포메이션에서의 가장 큰 실패 원인은 중원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였다.

윙으로서의 플레쳐는 그야 말로 닌자모드로서 잘  
보이지도 않고 중앙미드필더의 스미스는 스트라이커 출신이라 공격적 성향이 
강하고 스콜스 역시 공격성향이 강한 미드필더이다.

만약 로이킨이 전성기때의 기량을 내줬다면 충분히 중원을 장악할 수 
있었겠지만 맨유의 4-3-3은 로이킨의 부재가 너무나 컸다. 4-4-2로의 복귀는 
없다고 하던 퍼거슨은 4-4-2 또는 4-4-2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 다시 복귀하고 
4-4-2에서 플레쳐는 주로 중앙미드필더를 보게 된다.

플레쳐의 장점인 넓은 시야와 패싱력 덕분에 맨유는 중앙에서 좀 더 볼배급이 
정교하고 쉽게 이루어지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홀딩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비기긴 했으나 아스날과의 경기는 플레쳐의 능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비록 카메라에 자주 잡히지는 않았으나 
아스날의 공격을 1차적으로 저지하고 긱스 루니 C.로날도에게 안정적으로 
볼배급을 해주는것이 눈에 띄는 점이였다.

또한 공을 잡았을시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능력 역시 중앙 미드필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시즌초반 중앙 미드필더의 부재를 뼈아프게 
실감했던 맨유로서는 4-4-2 전환 후 플레쳐의 활약으로 인해 어느정도 안정감을 
되찾은 느낌이다.

퍼거슨의 중앙 미드필더의 영입은 없다라는 발언도 이와 맞물리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쨌든 맨유는 리빌딩 중이고 그 중심에는 플레쳐가 자리잡고 
있다. 시즌초반 말도 많았었지만 앞으로 남은 시즌동안 좋은 활약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


작성자 : bard218
출처 : 
http://news.naver.com/nboard/read.php?board_id=sports_dis02&page=2&nid=62994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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