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5년 10월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49분 16초 제 목(Title): Re: WS 4차전 시카고 0 - 0 휴스톤 (7회초 종료) 배키가 투혼을 발휘합니다. 7회초 2사 후에 로완드에게 안타와 크리디에게 2루타를 맞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베를 100번째 투구에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배키가 7이닝 5안타 무실점 7삼진 무사사구 투구 수 100개. 가르시아가 6이닝 5안타 무실점 7삼진 3볼넷 투구 수 95개의 호투입니다. 가르시아가 7회말에도 투구를 합니다. 오스머스를 5개의 공으로 잡으면서 투구 수가 100개가 됩니다. 에버랫도 3구만에 좌익수 플라이. 7회를 마칠 것 같습니다. 여하튼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 시카고 투수들의 내구력은 알아줘야겠습니다. 배키 대신 나온 배그웰을 4구만에 잡고 이닝을 마칩니다. AL에서 올 시즌 소화한 이닝 수 선두는 마크 벌리가 1위 (236.2), 가르시아가 4위 (228.0), 갈랜드가 8위 (221.0), 콘트라레스가 17위입니다. (204.2) 한 팀에서 네 명의 선수가 200이닝 이상씩을 책임졌다는 것은 그야말로 복받았다고 해야 합니다. NL에서는 휴스톤의 오스왈트가 3위 (241.2), 페팃이 11위 (222.1), 로켓이 20위 (211.1)로 확실한 Big 3를 구성했지만 나머지 한 자리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이 분야의 절대 강자는 역시 리반 에르난데즈입니다. 246.1이닝으로 전체 1위입니다. 이 선수는 거의 늘 1위를 하는 선수인데 풀타임으로 뛴 98년 이후로 234.1, 199.2, 240.0, 226.2, 216.0, 233.1, 255.0, 246.1이라는 믿기 어려운 이닝 수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8회초에 브래드 리지가 구원투수로 나오면서 균형이 무너집니다. 해리스의 안타, 포세드닉의 번트, 에버렛 땅볼, 다이의 적시타로 드디어 1-0이 됩니다. 리지가 어쩌다 이런 처지가 된건지... 8회말 시카고의 폴리테가 구원으로 나옵니다. 비지오의 유격수 땅볼을 우리베가 잘 처리해서 1사. 타베라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와일드 피치에 2루까지. 그리고 버크만이 볼 넷으로 1사 1, 2루의 기회를 맞습니다. Deja vu. 6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고 엔스버그가 삼진을 당하는 순간 타베라스와 버크만이 3루와 2루에 도루를 성공합니다. 램에게 고의사구. 그리고 레인이 삼진을 당했습니다. 엔스버그가 이번 기회마저 살리지 못하면 심한 비난을 당할 것 같습니다. 투 볼에서 깊은 중견수 플라이입니다. 2사 1, 3루가 됩니다. 휴스톤이 진다면 비난은 피할 수 없겠습니다. 마이클 램 타석에 닐 캇스가 구원투수로 나옵니다. 닐 캇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ALDS에서 0.1이닝을 잘 막고, ALCS에서 0.2이닝을 잘 막았습니다. 특히 이 0.2이닝은 ALCS에서 시카고 구원투수가 던진 유일한 투구였습니다. WS에서는 현재까지 3게임에서 합쳐서 1이닝을 던졌고 2삼진과 1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서 던진 이닝이 다 합쳐서 2이닝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무려 다섯 게임을 던져서 시카고 투수 가운데는 가장 많은 경기를 던진 투수입니다. 그리고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즈카이노가 유격수쪽 깊은 타구를 날립니다. 우리베가 어렵게 잡아 아주 재빨리 던집니다. 아웃. 우리베가 8회말에만 결정적인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냅니다. 시카고가 우승하려면 단 1이닝이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