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5년 10월 24일 월요일 오전 09시 38분 32초 제 목(Title): WS 2차전 휴스톤 1 - 0 시카고 (2회초 종료) Andy Pettitte - Mark Buehrle 지금 경기를 못보고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는데 2회초에 선두로 나온 엔스버그가 부진에서 탈출하는 홈런을 날립니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제이슨 레인과 오스머스가 안타를 쳐서 2사 1, 3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에버렛의 삼진으로 기회가 무산됩니다. 휴스톤의 아담 에버렛과 시카고의 칼 에버렛은 일단 피부 색이 다르고 가족 관계는 없는데 이 두명이 맞트레이드된 적이 있네요. 그 해에 에버렛은 3할타율, 25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는데도 휴스톤은 이달고, 버크먼을 믿고 트레이드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두 명의 왼손 투수의 맞대결입니다. 로켓의 경기를 보니 추위가 또 하나의 큰 변수가 되겠습니다. 사실 절반을 원정 경기에서 던지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이니 결정적인 변수는 아니겠죠. 어제 쿠바 출신 콘트레라스도 잘 던졌고, 플로리다가 눈오는 클리블랜드에서의 WS 최종전을 이기기도 했고. 어제 아지 기옌 감독이 8회말에 투수를 교체하면서 환하게 웃더군요. 이런 큰 경기에서 그런 여유를 보이는 감독이 있을까 싶습니다. 90년대 초반에 조이 코라 코치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으니 그다지 나이가 많지는 않을텐데 선동렬처럼 젊은 감독이 인기네요. 2회말 1사후에 로완드가 3루에서 엔스버그가 잡지 못하는 안타. 피어진스키가 펜스를 맞추는 단타. (잡힐 줄 알아서 못뛰었습니다.) 크리디가 우측 파울라인 안쪽으로 살짝 떨어지는 안타로 1-1이 되고 1사 1, 3루가 됩니다. 여기서 우리베가 2루 베이스쪽에 한참 뜬 플라이를 날렸는데 이걸 비지오가 잡다가 놓칩니다. 2루 포스아웃에는 성공했지만 피어진스키가 득점합니다. 2회말이 종료된 시점에서 1-2. 시카고에는 그냥 경기력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