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1996년06월10일(월) 12시26분00초 KDT 제 목(Title): 해외 스포츠 모음 1. 차베즈-드라호야 신이 빚은 복서의 불행한 마지막 모습과 함께 또 하나의 신이 빚은 복서를 본 듯한 느낌. 경기는 1회에 터진 호야의 단발이 차베즈의 눈썹위를 찢으면서 끝났다. 침착하기 이를데 없는 차베즈의 안타깝고 다급해진 마음은 4회의 무리한 승부로 나타났고 잠시의 위기를 벗어난 호야의 연타에 금세기 최고의 복서는 속수무책.그의 100번째 경기를 TKO패로 마무리짓게 했다. 개인적으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 경기를 더이상 진행시키지 않고 위대한 복서가 선 채로 패배를 받아들이도록 한 심판의 판단은 훌륭했다고 생각했다. 차베즈는 97승 1무 2패의 기록으로 은퇴하게 되었다. 아마도 호야의 승리는 위대한 복서에 대한 최고의 겸손 한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경기가 끝나서야 비로소 굳은 표정을 풀었다. 차베즈와 같은 멕시코 출신이란 것을 자랑스러워 했던 그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던 그의 우상을 무너뜨렸다. 차베즈의 복싱경력은 16년. 그가 복싱을 시작할 때 코흘리개였던 호야는 미국대표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23전만에 세 체급을 석권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3전 전승. 2. 노모가 등판한 다저스-레즈경기 2회에 1점을 선취한 다저스는 6회 2점을 내줘 노모가 패전투수가 될 위기를 맞았으나 8회 말의 연속안타로 역전에 성공 3-2로 승리했다. 신시내티의 투수 버바는 6회까지 3안파를 내주고 1실점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그중 1안타가 노모의 entitled two base 였다. 6회말 노모는 버바의 높은 공을 받아쳤는데 꽤 잘맞긴 했지만 워낙 높이 떠서 죄익수가 잡을 수 있는 공이었다. 그런데 좌익수가 공의 낙하지점을 오판하여 공은 높게� 튀어 펜스 (겨우 어깨 아래 정도의 높이)를 넘어갔다. 노모는 8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호투, 승리투수가 되었고 워렐이 세이브를 기록 내일은 박찬호가 선발예정. 3. 시애틀 구장의 NBA 결승 3차전 결국 2쿼터에 이미 27득점을 기록한 조단의 활약 (36득점)으로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이번 경기가 세 경기중 가장 재미없는 경기라고 생각되는데 4쿼터 들어서는 이미 긍부가 결정된 후라서선수들이 별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4쿼터 초반에 로드맨이 세 번의 연속된 프리드로우 찬스를 얻었는데 별 성의 없는 슛을 날리고는 프리드로우 마저 리바운드하려는 듯 공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경기종료 15초 가량 남기고 불스는 하프라인에서 계속 드리블하여 경기를 마쳤다. 로드맨은 10리바운드에 5득점.108-96. 마지막 경기는 우리 시각으로 금주 목요일 10시에 시애틀에서. 특이할만한 것은 로드맨의 팬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시카고로서는 원정경기였는데도 꽤 많은 관중들이 로드맨을 응원하는 글을 흔들었다.로드맨이 MVP가 되기를 원한다는 내용부터 사랑해요 로드맨, 등의 내용이 많았고 어느여자팬은 Hey, Dennis. Let's trade our shirts.라는 카드를 열렬히 흔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