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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6년03월27일(수) 00시03분43초 KST
제 목(Title): [Re]박찬호 선수 어떻게 됐어요..


박찬호 ML이냐…마이너냐… "운명의 날" 31일


  박찬호의 운명은 3월의 마지막날인 31일(이하 한국시간) 결정된다.
  LA다저스의 프레드 클레어단장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엔트리 25명은  31
일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시리즈 2차전이 끝난 뒤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어단장은 이날 LA지역 KABC라디오의 `다저스토크쇼'에 출연, 청취자들
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투수는 선발 5명,구원 6명등 11명이 메이저리
그 엔트리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27일 상오 3시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에서 벌어지는   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에 선발 톰 캔디오티에 이어 6회부터 등판, 스
프링캠프에서의 마지막 피칭을 구원역할로 마무리한다.

  지난달 15일부터 베로비치에서 시작된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는 당초 58명
의 선수가운데 22명이 마이너리그로 재편성돼 26일 현재 36명만이 남아 있으
며 이 가운데 투수는 16명이 잔류해 있는 상태.

  제5선발을 노리던 좌완 조이 아이셴과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하키는 이미 트리플A 또는 트레이드대상으로 거취가 결정났다. 또 박
찬호의 입단동기생인 대런 드라이포트도 트리플A에서 올 한해를 보내기로 돼
있어 다저스의 정규시즌 엔트리 25명을 둘러싼 관심은 과연 박찬호가 5년 경
력의 페드로 아스타시오(27)를 제치고 제5선발자리를 차지하느냐에 쏠려있다
.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KABC라디오의 토크쇼 전화문의에 참여한  청취자20
여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박찬호와 아스타시오의 선발경쟁과 관련된   질문을
던져 제5선발에 관한 높은 관심도를 짐작케 했다.

  클레어단장은 특히 박찬호의 구원역할 가능성에 대해 "구원투수로  활용하
기에는 박찬호의 재능이 워낙 뛰어나다"는 말로 일축했다.  그는 이어 "최근
시범경기에서 박찬호가 보여준 체인지업의 위력은 놀라울 정도"라고  칭찬하
면서 "5년경력의 아스타시오와 급성장한 박찬호가운데 누구를 선발로 기용할
것인가에 관한 결정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지금까지 치른 5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방어율 1.84(14.2이닝  3자
책)에 탈삼진 14개를 기록하고 있다.


(from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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