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MiMi (지니~~) 날 짜 (Date): 1996년02월12일(월) 01시24분59초 KST 제 목(Title): 11일 알프스 상황~~ 알프스의 11일 일요일은.. 의지(?!!)의.. 하루 였습니다.. :) 아침부터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서 아침에는 파라다이스, 에델바이스와 참피온 코스는 리프트의 운행이 없었구요.. 점점더 강한 바람이( 가만히 서있으면.. 뒤로 혹은 앞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움직이는 상태!!) 불어와서 눈앞이 따갑구 눈이 날려서 것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죠~~ 2차 스키 여행참가자들은 모두들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다 가리고 타서 서로 찾기가 어려웠으며, (음~~ 최가이버님은 꿋꿋하게 그냥 타셨음~~) 그래도 4번쯤 훼미리 코스에서 만나서 줄지어 내려가는 장관(?)을 이루고 말았읍니다.. ^_________^ 오후에 가까워서는 파라다이스가 열렸구요, 사람들이 그 곳으로 몰려서 한번 리프트를 타는데 시간이 한 15분이상 걸렸구(거의 9,10일은 내려오면 그냥 타는 수준이었음!!), 시체나 얼은(?) 사람들이 많아서 속도를 내기는 어려웠습니다.. 올때쯤 되어서는 바람이 좀~ 약해져서... 앗~~ 더 타야 되는데하는 조금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기념촬영도 있었구요( 1장을 위해서 5번의 실패가 있었음~~) 뒤풀이를 기대해 볼까 합니당~~ :) ...미미였습니다! ^ ~ ^ . . * genie~~ O;-)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