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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leecy (Zeph & Z..)
날 짜 (Date): 1996년02월11일(일) 04시36분18초 KST
제 목(Title): 9-10 알프스 참가기



  2차 스키여행의 첫번째 포스팅이군요.. 
  여건이 되면 끝까지 있고 싶었는데... 엔제리님 구경도 못하고.. 
  꺼이꺼이.. 기다렸건만. 아.. 물론 더많은 분들도 못뵙고 와서
  섭섭하군요..

  9일날의 참가자는 MiMi, zaxxon, grium, slisa, scorpy, ditto, timmy
  그리고 저. 이렇게 8입니다. 단촐하고 좋더구만요..
  아마 오늘 이시간은 광란의 도가니..?

  슬로프 상황은 역시 추위가 있었다는것. 전 5겹을 입고서 탓습니다.
  위에만요. 물론 아래는 맨살에 스판바지 하나였지만.. 좀 익숙하니까 낫더군요.
  그러니 모자나 헤어밴드가 필수였구요. 마스크는 옵션. 추위잘타시는분은 .
  설질은 B 쯤..? 예상외로 자연설이 부족하고 뿌린 눈은 기온때문인지 단단한
  편이었습니다. 챔피언 코스, 특히 직벽에 아이스가 좀 있다고 그러시더군요.
  전 안전을 위해서 이번엔 직벽코스를 제외한 전 코스를 탔습니다만. 
  사람은 적은편이었습니다. 거의 대기시간은 제로.

  역시 탈만하니까.. 끝나서 좀 아쉬었구요. 담에 무주나 가보도록 해야죠.
  으. 그 많은 사람들.. 이젠 좀 덜할까..?
  누구 무주 상황좀 올려주시죠.


  참고적으로 시간표나..

9일 :
AM 08:30 광교에서 승차. 혼자라서 약간 썰렁
AM 09:00 반포에서 일행 대거 탑승. 약간의 소개후.. 환담..
         휴게소 도착(11시경). 그뒤로 계속 쿨쿨.
PM 01:45 알프스 도착. 방잡고 짐풀고...
PM 02:00 슬로프에 서다. 이후 일동 리프트 끊어질 때까지 줄기차게 타다.
PM 06:30 이후의 시간은 정확치 않음. 저녁식사후에 알프스 센터로 진출.
         당구를 치고, 볼링 2게임에 이은 노래방을 끝으로 9시 반경에 귀방.
         그뒤로 미미님의 지도하에 고도의 정신집중을 요하는 카드게임을 함.
         부상자 속출.
10일 :
AM 01:40 취침시작
AM 08:00 제프 기상. 그러나 전에 일어난 분들은 아침식사 준비를 하심.
AM 10:00 예상대로 늦은시간에 슬로프에 섬. 기념사진을 몇컷 찍음.
         잠깐동안 zaxxon님의 지도이후 또 줄기차게 탐.
PM 01:30 점심.
PM 02:00 다시 슬로프로.
PM 03:15 장비반납. 미미님과 스콜피님의 환송을 받고 서울로.
         이후 어떡하면 편하게 잘수 있나 버스에서 연구.
         애석하게도 침대차가 아니었음. 에구구.. :(
PM 09:05 반포 도착. 중간에 어떤 사람과 추월로 옥산각신(운전사 아저씨가)
         그러나 꿋꿋하게 잠.
PM 90:30 강남에서 대전가는 버스를 잡아탐. 또 잠.
PM 11:10 대전도착. (우잉..? 뒤에는 속도초과안하는 버스라고 붙어있던데..)
PM 11:30 집도착.

       

    이상 Zeph..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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