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bmania ( d:)) 날 짜 (Date): 1996년01월30일(화) 22시06분34초 KST 제 목(Title): 한달사이에 바뀐(?)성우.. 지난주말에 성우를 다녀왔는데 정확히 한달만에 다시 간거였습니다. 하마터면 망신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랬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갔을때만해도 setup이 덜되어서 표지판도 없고 그랬을 때긴 하지만, 스노우보드라인하고 스키라인 구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브라보를 타면서 스키 베테랑인 친구도 맘에 드는 코스라고 신나했었는데 이번에도 유유히 브라보로 내려가려는 순간.. "아가씨!!!" 잉...왜그러지?? 거기거 스노우보드 전용라인이 되버렸던 거시었습니다 :( 그래서 한달전만해도 아직 제대로 눈도 안깔렸던 옆쪽이 스키전용코스였는데.. 잉..이건 너무 짧고 재미가 없는거에요.... :( 그래서 결국 곤돌라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거기에 있는 이런저런 코스를 탔어야 했지만... 브라보가 웬만큼 길고,, 처음에 약간의 경사도 있고..좋았었는데.. 그리고 그때만해도 스키들고 숙소에 올라갔었는데 이젠 못가져가게 하고, 아래 락커에 놓아야하더군요.. (아..이건 물론 열쇠를 프론트에서 주더군요..숙박손님인 경우) 그리고 곤돌라값이 더 비쌌었는데 이거도 말이 많다고 그냥 리프트권만 끊으면 곤돌라건 리프트건 무작위로 탈수 있게 되었어요.. 잘됐죠? :) 하이간..브라보가 안타까웠습니다.. 정상에서내려가는 중급자코스는 모글이라하나여.... 그런것도 쫌 있었고 제겐 아무래도 너무 경사가 심한거 같았고 :) S1은 비록 초보자 코스지만, 좁고 커브도 군데군데 급하고 (또 저는 워낙 이런 종류의 뒷길을 조아하거든요.. 정말로 산에서 내려오는 기분이자나여!!) 왕초보나 쌩초보에겐 쫌 어려운거 같은데 사람들이 그저 초보라는거만 믿고 올라왔다가.. 여기저기 쓰러져 있어서 그 시체들 피해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 결국 계속 S1에만 있어던거 같은데.. 브라보가 얼마나 아쉽던지.... 그래두 슝슝거리는 스노우보드족들이랑 같이 않있으니 한결 맘이 놓이더군요 :) ***************************** Hi! Hi! Hi! This has been brought you by 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