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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douglas (피아노맨)
날 짜 (Date): 1996년01월18일(목) 16시25분52초 KST
제 목(Title): 스키장 피부질환 3.3.4 예방수칙


스키장 피부질환 3.3.4 예방수칙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신종 질환인 `스키병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피부가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돼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고 강한 눈바람과 추위로 인해 
윤기를 잃고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 질환이 바로 그것. 

특히 스키장 피부 질환은 금세 나타나는 수도 있으나 대개는 2~3일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피부 관리에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최용섭 피부과전문의는 "모래나 얼음, 눈은 자외선을 비슷한 정도로 반사하기 
때문에 스키장에서는 여름 해변에서와 마찬가지로 가급적 햇빛을 쏘이지 않는
게 좋다"며 "한번 트러블을 일으킨 피부는 쉽게 회복되지 않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광 차단제는 반드시 3~4시간 간격으로 바르고 일광 
차단지수(SPF)는 20이상이 좋으며 자외선A, B를 모두 막는 것을 반드시 구입해야
한다. 

또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스키를 타지 않는다. 

개중에는 선탠(기계 태닝)을 하고 나서 스키를 타면 기미나 주근깨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기계 태닝을 하는 자외선 기구도 스키장 못지않게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발생하므로 
미리 자외선을 쏘여서 좋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자외선과 함께 추위를 막는 것도 피부 관리에 무척 중요하다. 

머플러나 스카프 등을 이용하면 멋을 내면서 추위도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30분 정도 스키를 타면 30분 정도는 반드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한다. 

특히 스키장에 다녀온 다음날에는 입술이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입술이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하는데 스키를 타기 전 입술에 립그로스 등 입술
보호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스키를 끝낸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습효과가 높은 영양팩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는 
한 방법이다. 

자기전에는 반드시 영양크림 등을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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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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