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yre (기레.....) 날 짜 (Date): 1996년01월08일(월) 15시49분33초 KST 제 목(Title): NFL playoff. 4강확정. 지난 주말에 4게임이 열렸었다. Pittsburgh : Buffalo Green Bay : San Fracisco Dallas : Philadelphia Indianapolis : Kansas City 버팔로는 마이애미를 와일드 카드에서 꺽고, 덕분에 NFL 명장 돈 슐라를 지난주에 은퇴시켰다. 슈퍼보울 4연패(졌다는 뜻)라는 초유의 기록을 갖고있는 버팔로는 올해에도 큰게임에 약한면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작년에 최강의 수비였지만 빈약한 공격력의 피츠버그는 올해 공,수의 균형을 이루었다. 결과적으로 버팔로를 격침시키고 수퍼보울에 한걸음 다가섰다. 작년 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는 올해에도 막강전력을 자랑하며 슈퍼보울에 진출할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시즌 마지막게임인 아틀란타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받아서 승률이 달라스보다 낮아 home advantage를 잃었다. 하지만 그 게임이 팀 발란스를 깰줄은 거의 예상되지 못했다. 그린베이는 거의 30년만의 NFC central 우승을 했고 더불에 쿼러백이 올시즌 MVP까지 타는 경사가 겹쳤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까지 이길줄은 거의 예상 하지못했을것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의 하일라이트였던 두 팀의 경기는 공,수에서 완벽했던 그린 베이의 한판승이었다. 달라스는 NFL최강을 자랑하면서 작년에 샌프란시스코에 져서 스타일을 구겼었 는데, 올해도 정규시즌에서 샌프란에게 또 져서 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 준바있다. 필라델피아는 정규시즌에서 달라스를 이긴 경험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도 큰 희망을 가질수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서 필라델피아의 쿼러백이 뇌진탕으로 실려나간 이후 게임의 방향은 달라스로 옮겨갔다. 더군다나 달라스의 뺀질이 디온 샌더스가 공격에 가담해서 20야드 터치다운을 성공한후 그야말로 일방적인 게임. 최고 승률팀인 캔사스시티는 올시즌 한번도 홈에서 패한적이 없고, 또한 화씨 0도 이하의 기온에서의 게임은 5전 전승이었다. 게임이 있었던 날은 사상 2번 째로 추웠기때문에 승리를 낙관했다. 인디애나 폴리스는 와일드카드로 겨우 올라와 작년 AFC우승팀인 샌디애고를 이기고 올라와 상승세이었지만, 주전 러닝백 Marshall Faulk이 부상으로 낙관만은 할수없던 상태. 게임은 캔사스시티의 쿼러백 스티브보노의 난조와 키커의 3번의 실수로 올시즌 최고승률팀이 어이없게 졌다. 다음주 일요일에 4강전이 벌어진다. Green Bay : Dallas Indianapolis : Pittsburgh 간단히 게임예상을 해보면, 그린베이는 달라스와 만나 지금까지 5연패를 하고있다. 특히 러닝백 디펜스가 약한 그린베이는 달라스의 불세출의 스타 에밋스미스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 달라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인디아나폴리스는 지금까지 운이 좋았다. 하지만 공,수가 단단한 피츠버그와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피츠버그도 그렇게 공격이 훌륭한 팀은 아니어서 수비에 주력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있을것이다. 객관적으로 피츠버그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주관적인 예상(?)은 인디애나폴리스의 승리가 아닐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