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schwan () 날 짜 (Date): 1995년11월27일(월) 07시41분37초 KST 제 목(Title): [독일]Bundesliga--Round 15 경기결과 Hamburger SV 1-0 St. Pauli att.: 55 000 1:0 Spoerl foul pen. (42) ---상파울리는 함부르크에 있는 팀이다. 그래서 현재 분데스리가엔 함부르크의 팀이 2팀이 있다. 이 상파울리란 팀은 주로 2부리가에 있는데 가끔은 1부리가로 올라오기도 한다.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요번시즌 초반에는 돌풍을 일으키며 1위를 했던적도 있다. 함부르크SV는 고전끝에 전반 끝날무렵 얻은 석연치 않은 패널티킥을 슈푀를이 성공시켜 소위 Local Derby에서 승리했다. 어쨌든 함부르크SV는 12경기 무패를 이어나갔고 최근 3연승을 기록중이다. Duesseldorf 1-2 VfB Stuttgart att.: 14 000 1:0 Katemann (32) 1:1 Elber (65) 1:2 Bobic (67) ---브라질 출신의 엘버는 오늘득점으로 총 12골로 득점 단독선두가 되었다. Bremen 0-2 Rostock att.: 25 000 0:1 Beinlich (33) foul pen. 0:2 Weilandt (54) ---신예 로스톡이 다시한번 이변을 일으키며 지난시즌 2위팀인 브레멘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계속해서 상위권을 고수했다. 독일통일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 91/92시즌에 뒤나모 드레스덴과 함께 동독 출신으로 분데스리가에 편입된 두팀중의 하나였던 드레스덴은 92/93시즌에 2부리가로 떨어졌다가 이번시즌에 다시 1부리가로 올라오는데 성공한바 있다. 참고로 현재 분데스리가에는 이 로스톡이 유일한 구동독 지역에 있는 팀이다. 2부리가에는 18팀중에서 4팀만이 구동독지역 팀이다. 독일통일후의 구서독지역과 구동독지역의 격차를 축구가 대변해주고 있는것은 아닐지...사실은 이것은 통일이후 경제적인 문제등으로 동독지역 팀들이 훌륭한 선수들을 거의 서독지역의 팀에 뺏길수 밖에 없었다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고 보겠다. Kaiserslautern 1-2 Freiburg att.:39 000 0:1 Spanring (52) 1:1 Kuka (73) 1:2 Korell (86) ---우리의 홈팀인 카이져슬라우턴은 홈경기에서 꼴찌팀인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완패를 당했다. 홈에서 아주강한 팀중의 하나인 카이져슬라우턴이 이번시즌은 8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고 있다. 팀역사상 가장 나쁜 성적이라고 한다. 감독교체설이 은근히 나오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이선수들 가지고는 독일최고의 감독이라는 오토 레하겔이나(바이에른팀) 감독하기 귀챦다고 바이에른팀에서 프레지던트하고 있는 프란쯔 베켄바워가 온다해도 별수가 없을거다. 박종환이나 오면 모를까... 이제서야 또 브라질에서 누굴 사온다느니하고 있지만, 글쎄...늦지 않았을까? 반면 지난시즌 3위의 좋은 기록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 시작하자마자 한주도 빼놓지 않고 계속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약간의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꼴찌자리도 내주고... 1860 Muenchen 0-1 Leverkusen att.: 25 000 0:1 Rodrigo (68) ---요 1860뮌헨이란 팀도 뮌헨에 있는팀이다. 그래서 뮌헨에도 두팀이 있다. 1860은 1860년에 창단되었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전통의 팀이다. 지난 1963년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라는 형식으로 시작했을때 첫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한때 3부리가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시즌부터 다시 1부리가로 올라온 바 있다. Uerdingen 0-2 Dortmund att.: 34 000 Klos (Dortm.) saves foul pen. by Steffen (45) 0:1 Kohler (68) 0:2 Zorc (71) foul pen. ---우에르딩엔은 마티아스 쌈머, 슈테펜 프로인트, 훌리오 세자르등의 주전수비수들이 빠진 도르트문트를 전반 내내 압도하면서 유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더니 결국 패하고 말았다. 불운했다기보다는 골결정력의 빈곤 때문이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리라. 현 독일국가대표 리베로인 쌈머의 결장으로(경고누적) 엉뚱하게도 리베로로 나온 위르겐 콜러는 평소의 그답지 않게 결승골을 넣었다. 콜러의 본업은 전담마크맨으로 골을 못넣게 하는거다. 도르트문트 역시 12경기 무패. Karlsruhe 4-0 Borussia MG att.: 28 000 1:0 Baehr ( 3) 2:0 Dundee (54) 3:0 Klinkert(자살골) (62) 4:0 Dundee (74) ---최근들어 70년대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는 보루시아MG는 그러나 최근 3연패로 선두권에서 멀어지면서 레버쿠젠에 3위 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Schalke 04 2-0 Frankfurt att.: 32 000 1:0 Bueskens (10) 2:0 Mulder (71) Koeln 0-0 Bayern Muenchen ---뭐 무득점 무승부니 별 할말은 없지만 이경기선 보도 일그너가 제일 잘했다. 쾰른팀의 수문장 말이다. 그가 아니었으면 2-0정도 됐을지도 모른다. 일그너의 공으로 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마침내 쾰른은 최하위로 떨어졌다. 현재순위 ============================================================ 1.도르트문트 34 +21 10 4 1 2.바이에른 뮌헨 32 +12 10 2 3 3.레버쿠젠 25 +9 6 7 2 4.보루시아 MG 25 0 8 1 6 5.함부르크 SV 23 +5 5 8 2 6.로스톡 22 +6 5 7 3 7.슈투트가르트 22 +3 5 7 3 8.샬케 04 22 +1 5 7 3 9.프랑크푸르트 17 -3 4 5 6 10.브레멘 17 -4 3 8 4 11.칼스루에 17 -5 4 4 7 12.상 파울리 16 -5 4 4 7 13.1860 뮌헨 15 -6 3 6 6 14.우에르딩엔 14 -3 2 8 5 15.카이져슬라우턴 14 -4 2 8 5 16.뒤셀도프 13 -8 2 7 6 17.프라이부르크 13 -11 3 4 8 18.쾰른 11 -8 1 8 6 ============================================================ 득점순위 1 엘버(Elber) (슈투트가르트) 12 goals 2 달린(Dahlin) (보루시아MG) 11 goals 3 보비치(Bobic) (슈투트가르트) 10 goals 4 바움가르트(Baumgart) (로스톡) 8 goals 던디(Dundee) (칼스루에) 촉(Zorc) (도르트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