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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yre (기레.....)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15시03분00초 KST
제 목(Title): NBA소식. 피닉스-뉴욕.


전 경기를 못봐서 기록을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경기 막바지를
정리해보면,

전반전 이후 10여점 차로 계속 이끌려가던 피닉스는 팀의 주전 케빈존슨의
야투가 부실해 점점 게임의 실마리를 풀어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뉴욕은 파워포워드 역할을 잘 해오던 앤쏘니 메이슨을 공격할때 간간히 
포인트 가드로 사용하는데, 재미를 짭잘하게 보는것 같았다. 뉴욕의 2년생
가드 찰리 와드(이 친구는 미식축구의 명문 Florida State에서 쿼러백을
보던 친군데, 미식축구 최고의 상인 하이즈만 트로피를 수상했다.)가
재치있는 플레이를 펼쳐 경기를 쉽게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말썽쟁이 메이슨이 두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고 퇴장당하자 
데임의 흐름은 피닉스로 급히 흘러갔다.

노장 바클리의 놀라운 활약에 입이 다물어 지지않았던 4쿼터였다.
패트릭 유잉 앞에서 필살의 리버스 레이업슛을 두개나 성공시킨 그는
수비 리바운드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유잉의 슛을 바클리가 블로킹한것.
골대 바로 앞에서 훅슛을 하는 유잉의 슛을 바클리가 앞에서 그대로 
블록킹했다. 꾸엑!! 인간이 아니다!! 그냥 슛도 키로봐서 거의 힘들텐데
더군다나 훅슛을!!

오늘 게임은 바클리의 인간승리였다. 덕분에 개막후 2연패를 달리던 피닉스가 
첫승리를 거두었다.

간단히 두 팀의 전력을 작년에 비한다면,

우선 뉴욕은 선수들이 하나도 안바뀌었다. 특이할점은 포인트가드로 찰리 와드가
작년에 비해 자주 나온다는점, 그리고 메이슨을 가끔 포인트 가드로 쓴다는점이다.

피닉스는 댄 말리(트레이드 당함)의 공백을 퍼슨과 신인(이름을 까먹었음) 선수가
잘 메꿔주고있고, 비싼돈 들여서 센터로 데려온 "HOT" Rod Williams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바클리, 케빈존슨은 여전히 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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