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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amilo (긴일주일)
날 짜 (Date): 1995년10월16일(월) 15시53분39초 KST
제 목(Title): 3차전의 키는 김상호?



저도 오비팬이지만서도 진필중이 2차전의 권명철처럼 완벽한 투구를 하리라고는
기대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신인인데다가 겨우 후반기들어 선발진에 입성해서 경험도 짧고요,
 아마도 롯데 타자들은 진필중을 어느정도 공략해 낼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오비의 타자들이 윤학길을 상대로 몇점을 뽑아내느냐가 촛점이죠.
일단 오른손잡이 윤학길이 나오는 고로 삼진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이도형이 
빠지고 김종석이 기용된다는 소식이 들려서 내심 다행입니다.

3번 김상호, 4번 김종석, 5번 김형석, 6번 이명수, 7번 심정수라고 봐야 하는데,
그렇다면 역시 키는 김상호라고 볼 수 있죠. 2차전처럼 스윙을 크게 가져가면
뒤의 나머지 타자들에게 심한 악영향을 가져오지 않을까요?

중심타선의 활발한 타격으로 중반까지 점수의 균형을 유지해 간다면
막판 이용호나 김경원의 구원, 혹은 미들맨 박철순의 투입, 심하면 장호연까지
넣어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구원투수진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는 중반을 넘기전에 점수의 균형을 무너뜨려야 겠죠.

김상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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