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heers (좋은 씨앗) 날 짜 (Date): 1995년10월09일(월) 16시30분18초 KST 제 목(Title): 야구 해설자들...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진짜 짜증나게 하는게 해설자들이다. 그래서 때로는 음악틀어 놓고 화면만 볼 때도 있다. 플레이 오프 경기를 각 방송국에서 돌아 가면서 중계하고 있다. mbc는 허구연, kbs는 하일성, sbs에선 박종훈하고 김성한까지 동원했다. 사람마다 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론 허구연이 제일 나은것 같다. 일단 되도록이면 쓸데 없는 말은 안 한다. 미국에서 배우고 와서 그런지 아무래도 좀 깔끔한것같다. 하일성은 좀 피곤한 스타일이다. 한 말 또 하고 또 하고... 또, 왜 그렇게 투수 공 스피드만 가지고 따지는지... 고만 고만한 스피드의 직구. 빨라야 145밖에 안 나오던데... 물론 선동열은 빼고... 박종훈 하고 김성한은 한 마디로 말 주변이 없다. 물론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웅변학원을 다니던지 해서 연습 좀 해야 할것 같다. 아직 스포츠 케이블 TV 중계는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데가 좀 낫지않을까... 비록 한국 프로야구가 경기 내용은 마이너 리그 수준이지만 (AFKN에서 평가한 것 임), 해설이라도 메이저 리그만큼 되었으면 좋겠다. 그건 가능할텐데... |